눈은 건강상태와 척추와도 관계가 있다 

마음의 창인 눈. 

첫인상에서 가장 많이 보는 곳이 눈이라고 한다. 눈이 맑으면 사람이 건강하고 맑아보인다. 

반면에 충혈되고 흰자가 노랗게 보이는 사람은 피곤해보이고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다.

특히 매일같이 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공해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맑은 공기와 깨끗한 음식을 먹으며 탁트인 자연과 함께 사는 사람들과 비교할 때 눈건강은 확연한 차이를 드러낸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건강은 바로 시력으로 이어져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절반이상이 안경을 착용할 정도로 우리의 눈건강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있다.

자, 지금 눈이 피로하고 충혈된 사람, 또는 눈이 건조하여 뻑뻑한 사람이 있다면 두사람이 짝이 되어 다음과 같이 해보자. 

1. 시술받은 사람은 자리에 편안하게 눕고, 다른 사람은 누운 사람의 머리 위에 앉는다. 

2. 시술자의 손을 약숫물을 받아먹듯이 모으고 손가락을 약간 구부린다. 

3. 구부린 손가락 끝의 바닥면을 목과 머리가 연결되는 부위에 손을 댄다. 

4. 시술받는 사람은 힘을 빼고 손가락의 마사지를 받는다.

이런 자세로 머리와 온몸의 힘을 빼고 있으면 점점 머리의 긴장이 풀리면서 눈이 밝아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스르르 잠이 오는 경우도 있다.

목을 만졌는데, 눈이 밝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곳 목과 눈은 서로 관련이 많다는 뜻이다. 

한의학적으로 뒷목은 눈과 경락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뒷목을 따라서 등과 허리를 거쳐 새끼발가락까지 연결된 경락은 모두 눈과 연결되어 있다.

실재로 새끼 발가락 끝의 경락을 자극했을 때, 눈에 그 반응이 온다는 실험적인 결과도 보고된 바 있다. 이는 곳 눈의 건강은 우리의 전신적인 건강상태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뒷부분, 즉 척추와도 큰 관계가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의자생활과 과로로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들의 눈이 건강한 사람들의 눈에 비해 피로도 자주오고 맑지 못한 것이다.

만성적으로 자신의 눈빛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척추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출처- 네이버오픈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