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개골의 위치이상 또는 과사용으로 인한 슬개골 관절면의 wear&tear는 슬개-대퇴관절운동시 앞쪽무릎통증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어느 연령대에도 발생할수 있으며, 여러가지의 원인으로 인해 슬개골과 대퇴골의 양측 과 사이 활차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원인:

 

1.wear&tear:슬개골 연골의 노화, 무릎 골관절염에 의해 슬개연골에 퇴행성변화가 진행된 경우

2.슬개-대퇴관절에서 슬개골의 비정상적인 위치에서의 움직임

-슬개골의 위치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슬개-대퇴관절의 비정상적인 관절운동

-대퇴사두근(건)의 약화로 인한 관절-상하 운동의 이상에 의한 경우

-대퇴사두근 중 내측광근과 외측광근의 불균형으로 인해 운동시 슬개골의 외측 아탈구가 생기는 경우

-고관절 근육의 약화로 인해 간접적으로 슬개-대퇴관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고관절 외전근의 약화는 양측 하지의 체중전달 축의 변화와 양측하지 근육불균형을 통해 슬개-대퇴관절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Q각(슬개건과 대퇴사두근에 의해 형성되는 각)의 증가:여성의 경우 남성에 비해 Q각이 크며, 정상인에서 Q각의 위치가 슬개골 중앙에 위치하며, 슬개골은 활차의 중앙에 위치합니다. 대퇴사두근이 수축하면 Q각은 감소하며 슬개골은 약간 외측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Q각이 증가된 경우는 대퇴사두근의 수축시 슬개골이 외측으로 전위될때 관절면에 심한 압박을 가하게 됩니다.

-족부 생역학의 변화는 경골의 정렬상태와 회전을 통해 슬개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선천적으로 활차의 깊이가 얕은 경우 슬개골의 외측 아탈구가 더 잘일어날수 있습니다.

-Patella alta:슬개골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위치한 경우 외측아탈구가 더 잘 발생할수 있습니다.

 

-증상:

 

1.슬개-대퇴관절 질환이 생기면 슬개골이 미끄러지는 것 같은 느낌이 생길수 있으며, 이는 실제 무릎이 불안정한 경우가 아니고 통증에 대한 반응으로 인한 것입니다.

2.통증의 위치는 무릎의 앞쪽, 슬개골의 양측 경계를 따라 나타나게 됩니다.

3.그러나, 위치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는 둔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4.계단이나 언덕을 오르내릴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5.장거리 운전, 영화감상, 직업적으로 오래 앉아있는 경우 통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6.쪼그려 앉거나, 경사면을 오르내릴때 무릎 안쪽이 갈리는 느낌 또는 마찰음이 들리는 경우는 이미 wear&tear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7.상당히 진행된 경우에서는 무릎의 골관절염 때와 같은 부종과 관절강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진단:슬개골의 위치이상에 의한 경우 XR, CT를 통해 진단을 하게되며, wear&tear의 정도를 보기위해, 또는 관절내의 다른 병변(반월상연골질환, 관절내 인대질환 등)과의 감별을 위해 MRI검사 또는 관절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치료:

 

1.증상의 완화를 위해 소염제투여와 재활치료를 4-6주간 합니다.

2.증상이 다소 완화되면, 무릎관절의 유연성, 관절강화, 근균형의 향상을 위한 운동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3.근육불균형의 경우는 스트레칭과 근육 강화운동을 통해 개선을 하게됩니다.

4.유연성운동은 대퇴부와 종아리근육에 대해 시행하게 됩니다.

5.4-6주의 재활치료와 운동치료에도 통증의 완화가 되지 않고, 재발성의 경우 3-5회의 체외충격파치료를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6.이상의 비수술적치료가 모두 실패한 경우 관절내시경으로 슬개연골에 대한 debridement, 외측지대절개술, ligament tightening procedure, bony realignment 등의 수술적치료를 고려해볼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