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치료를 받으러 오는 젊은 사람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이마가 넓어지면서 얼굴이 비교적 커 보이고, 머리가 빠짐으로써 나이도 들어 보이게 되어, 취업하기 위해 면접을 볼 때도 마이너스의 효과를 보게 되며, 이성을 만날 때에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 항상 탈모로 인해 넓어진 이마라고 한다.
인상과 외모 판단 기준의 80%를 차지 한다는 머리카락은 멋을 내고, 자신을 가꾸는데 예민한 젊은 사람들에게 있어 탈모 증상은 스스로 콤플렉스로 만들게 되고, 매사 자신감 없이 숨기고 다니는 것에 급할 것이다.
발머스한의원의 강여름 원장은 "남성형 탈모 중에서 M자형 탈모의 원인은 남성호르몬의 과분비와 신장 기능의 약화로 볼 수 있는데, 유전적인 선천적 남성호르몬 과분비와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한 체질변화로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며, 선천적 신장이 허약한 경우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가 가속화 되어 남성형 탈모가 생기기 된다."라고 말하였다.
탈모는 유전적인 이유로 진행된다는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식 하고 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빠지는 원인 중에는 유전과 선천적인 이유는 50%밖에 안되며, 나머지는 환경과 생활 등에 의한 후천적인 요소에 의한다고 할 수 있다.
강원장은 "계속 되는 탈모의 진행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남성호르몬의 균형을 바로 잡고,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며, 자신의 체질에 따라서 방법을 달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두피관리는 탈모의 정도에 따라서 주 1회∼2회 정도 관리를 진행하여 두피의 열을 내려주고 피지를 제거함으로써 두피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알려 주었다.
또한 M자형 탈모가 진행되는 이유 중 스트레스 다음으로 식생활에도 문제가 있다. 곡물과 채식을 위주로 하는 동양인에 비해 육류를 주식으로 하는 서양인의 경우 대머리가 훨씬 많다 나타나는데, 우리의 식단도 서양적으로 점차 변해 가면서 젊은 층에게 탈모가 나타나는 현상이 많이 진다고 한다.
사람마다 늙어 보이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나이보다 더 많이 보게 되면 속상할 텐데 지금 거울 속의 내 이마가 예전보다 많이 넓어져 있다면, 빠른 시간 내에 전문의를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평소에 두피관리에 신경을 쓰고, 생활 습관을 바꾸며 미리 탈모예방에 관심을 두는 것이 풍성한 머리를 가지는 방법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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