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차는 해열, 설사, 소화,갈증, 노폐물 분비, 중금속 중화 등  효능

보리차는 쌀과 함께 주식으로 쓰이고 있어 쌀 다음 가는 중요한 곡식 가운데 하나이죠. 화본과에 속하는 보리는 1년 혹은 2년생이 대부분이며, 최초원산지는 코카서스 남쪽 아라비아 지방 등 서부 아시아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보리차의 기본 효능은 가슴이 시원해지고, 체력이 약해 여름에 더위를 타는 사람에게 좋으며, 한방에서는 오장을 튼튼하게 하고 설사를 멎게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구체적인 효능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리차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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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열, 설사

보리차에 함유된 섬유질은 창자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활성화시켜 주기 때문에 설사를 멎게 하는데 좋습니다. 특히 설사의 경우에는 보리차에 설탕이나 꿀을 섞지 않은 순수 보리차만 드시는 것이 좋죠.

2. 소화, 갈증

보리는 소화촉진, 갈증해소,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해소시켜주는데 효과적이라 할 수 있으며, 실제로 한방에서는 보리를 엿기름으로 만들어 소화제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3. 노폐물분비 
보리차를 하루 6 ~ 8잔 정도 마셔주면 신진대사와 노폐물 분비를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변비를 비롯한 다이어트 건강에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보리에는 지질과 탄수화물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한창 성장하는 어린이와 임산부는 물론, 칼로리를 적게 섭취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는 오히려 쌀보다 좋다고도 할 수 있죠.

4. 중금속 중화 
수돗물에 보리차를 넣어서 끊이면 여러가지 중금속이나 해로운 것들이 중화된다고도 합니다. 이는 약간 태운 보리가 숯과 같은 구조를 갖게 되기 때문인데, 보리가 타는 과정에서 생성된 탄소성분이 중금속을 빨아들인다고 하죠. 한 번 끓인 보리를 다시 쓰지말고 버리는 것을 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보셔도 됩니다.

보리차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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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준비

일반적으로 보리 30g당 물 600㎖ 정도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만약 보리를 직접 구입하신다면 볶아서 사용하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데에 좋으나, 시중에서 티백으로 포장된 제품을 구입해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끓이기

차관에 적당량의 보리를 넣고 물을 부어 끓입니다. 이 때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하게 유지시키는 것이 좋지요. 이후 보리 건더기를 건져내고 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급적 차게 식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