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나 홍차나 똑같은 차 잎으로 만듭니다.

녹차와 홍차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은 바로 색깔인데 이는 바로 제조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차 잎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의 산화 여부가 색을 좌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녹차는 아주 오래 전부터 건강에 좋은 식품이죠

비타민 E와 C가 많이 들어 있어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기미와 주근깨를 막아줍니다.

그 밖에도 파로틴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 피부를 양호한 상태로 유지시켜준다고 하네요

또한, 혈액에서 혈전이 생기지 못하게 하는 효능도 있으며 이와 잇몸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지요.

반면 홍차는 차 잎을 딴 후 발효 과정을 거쳐 제조합니다.

폴리페놀이 산화되도록 두면 산화효소가 작용하게 되어 갈변현상이 일어나게 되고 색깔이 점점

변하여 어두운 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홍차를 완전발효차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이렇게 어두운 색으로 변한 차 잎을 건조하여 말린 것이 바로 홍차입니다.

홍차 역시 비타민 E와 K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그 고유한 향이 뛰어나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녹차와 홍차는 같은 차 잎으로 만들지만 제조하는 방법의 다르기 때문에 다른 색과 맛을 나타내게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