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안과​

​봄철 안질환 눈병 관리법, 알레르기 결막염 ​

 

안녕하세요 부산 수정안과입니다.

 

이제 봄이 찾아왔습니다.

모두들 가족 또는 연인과 봄 꽃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4월 초에는 각 지역에서 벚꽃 축제가 열리고

수선화, 매화 등 3~4월에 걸쳐서 많은 아름다운 꽃들이 개화한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봄철에는 눈병 발병률이 높다는 사실~!

봄에는 눈에 자극을 주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황사가 일년 중 가장 많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3~4월에 발병하기 쉬운 안질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따뜻한 봄 나들이, 걸리기 쉬운 안질환(눈병)을 미리 알고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봄에는 눈이 가렵고, 충혈되고 콧물과 재채기가 난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거나 황사현상에 의한 안질환 중 하나입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 황사, 공기 중 오염물질, 화학물질, 화장품 등 이물질에 눈이 노출되어

눈꺼출과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이 가렵고 빨갛게 충혈되며, 희자위가 부풀어 오르기도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으며,

대부분 양쪽 눈에 같이 옵니다.

 

가족 중에 고초열, 천식, 습진 등 알러지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신체 면역력과 함께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주변 환경을 깨끗하고 청결하게, 쾌적한 곳에서

생활하시는 것이 제일 좋으며

황사와 꽃가루가 심할때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을 해야되는 경우에는 선글라스나 보안경을 착용하여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지 않게 보호하시기 바랍니다.

 

이물질이 콘택트렌즈에 흡착되면 눈에 염증을 일으켜 각막이 손상되기 쉬우니

봄나들이나 미세먼지가 많은 곳에 갈때에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눈이 간지럽거나 이물감이 들 경우 흐르는 물에 눈 주위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에 의한 눈병

 

황사는 봄철 안질환의 복병인데요,

황사에 포함된 미세입자가 대기 중에서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인체에 유해한 산화물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자, 노안, 어린이는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황사로 인한 눈병은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통증이 삼하거나 눈곱이 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황사 속 중금속 성분은

눈에 들어가면 검은 눈동자와 흰 눈동자를 덮고 있는 결막을 자극해 손상을 주며

손상된 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균을 침투시켜 결막염과 각막염 등의 원인이 됩니다.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시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선글라스나 보안경을 추천해 드립니다.

 

평소에 눈 병을 예방하는 팁~!

 

1. 외출 후에는 항상 손을 깨끗이 씻고 손으로 눈을 비비지 마세요.

2. 손을 씻을 때에는 흐르는 물에 씻고 비누로 씻어주세요. 봄철에는 마스크를 쓰고 보호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눈이 가렵다고 긁거나 비비면 흰자위가 약해질 수 있고,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니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안과진료를 받고 치료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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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 안과 / 봄철 안질환 눈병 관리법, 알레르기 결막염|작성자 crystale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