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있으면 좋은 눈에대한 상식!!

멀리 보기를 반복
눈은 멀리 있는 것을 볼 때보다 가까이 있는 것을 볼 때 훨씬 힘이 많이 든다고 한다.
가까이 있는 물체를 보려면  모양근이란 안구 속의 근육이 잔뜩 수축해 수정체를 볼록하게 만들어 줘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 멀리 있는 것을 볼 땐 모양근이 느긋하게 이완된다.
그러므로 눈건강을 위해서라면 가능하면 멀리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좋다.
확 트인 초원에 사는 몽골인의 시력이 좋은 이유는 멀리 보기가 일상화되어 있기 때문이란 해석이 있다.
그렇지만 TV와 컴퓨터 모니터 등 가까이 있는 것을 보도록 강요하고 있는 현대인의 생활 환경이 노안이 찾아오는 연령을 빠르게 하여 30대 후반부터 돋보기 안경을 써야 하는 사람도 있다.
따라서 적어도 30분에 한 번은 작업(독서, TV 시청, 컴퓨터 등)도중 먼 곳을 응시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녹색이 좋다
눈건강을 위해 가장 권장되는 색깔은 녹색이다. 인간의 눈은 녹색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행간이나 여백에 작은 글씨를 쓰려면 녹색 볼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조명에 신경쓴다
직접 조명은 시력감퇴는 물론 눈꺼풀 처짐과 떨림현상, 충혈 등 자율신경계의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전기 스탠드를 켤 때는 빛이 직접 반사되는 것을 피해서, 책상 앞에 스탠드를 두고 어깨 뒤쪽에서 형광등 불빛이 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오른손잡이는 자신의 왼쪽에, 왼손잡이는 오른쪽에 조명 기구를 두는 것이 좋다.
조명기구는 되도록 갓을 달도록 하여 빛이 직접 눈을 자극하지 않도록 한다.
방 안 전체 조명과 함께 책상, 작업대 등에 부분 조명을 동시에 설치해야 한다.

물이 좋다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몸에 수분이 충분해야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눈물의 분비가 왕성해지기 때문이다.
실제 미국 안과 학회는 눈건강을 위해 하루 여덟잔의 물을 마실 것을 권유하고 있다.
그리고 가습기로 실내 습도를 충분히 유지해 주는 것도 눈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현대인의 생활 환경은 눈의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이런 생활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눈건강을 지키려 하는 것이 지혜로운 행동일 것이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우리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눈은 우리의 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개개인의 윤택한 삶을 위해서는 눈건강이 필수라고 하겠다.
이번 특집을 통해 눈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눈의 깜박임
정상적인 눈의 긴으을 가진 사람은 1분 동안에 15~20번 가량의 눈을 깜박인다.
눈을 알맞게 깜빡거리는 것은 눈의 휴식에 꼭 필요하며 각막이 건조하여 시력장애가 없도록 하고 안근운동에도 도움이 되며 눈 주위의 임파액의 순환을 돕는다.
임파액의 순환이 좋으면 시력이 강화된다. 또 눈물은 살균작용과 정화작용, 윤활유 역할을 하며 보호막 역할도 한다.

중심고시
눈에 피로를 주지 않는 편안한 상태에서 목표물에 집중하는 것을 중심고시라 한다.
한번에 가까운 거리의 책이나 그림 등을 광범위하게 보는 것은 눈이 무리하게 사용되어 쉽게 피로가 오게 되며 시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

시점이동
어느 한 곳에 시선을 두지 말고 이곳 저곳으로 보는 대상을 바꾸는 것을 시점이동이라 한다.
긴 시간의 근업 중에 의식적으로 시점이동을 해서 눈의 피로를 덜어 주어야 한다.
이 때 눈을 깜빡이면서 보면 더욱 효과적이다.

원근교대응시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응시하는 것을 원근교대응시라 한다. 이 운동은 근업으로 인한 모양근의 이상긴장을 풀어 수정체의 두께를 자유자재로 변하게 하는 효과적인 운동이다.

썬팅
자연광선인 태양광선은 눈에 가장 좋은 영양소의 역할을 한다.
얼굴은 태양을 향해 채 눈을 감고 머리를 가볍게 원을 그리며 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