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이 아닌 체지방 감량이 관건이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는 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적당한 체지방 유지로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또는 둘째, 그로 인해서 슬림해보이고 아름답고도 건강한 몸매를 갖고자 하기 위해서이다. 요즘에는 둘째 이유가 첫째 이유를 능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무튼 건강과 외모가 동시에 개선되기는 마찬가지이므로 이러한 경향을 가지고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유가 무엇이던 간에 단순히 체중을 감량하기 위해서만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후에 악영향으로 미칠 요요현상을 간과하게 되어 무리수를 두게 된다. 즉, 계획된 다이어트기간 동안 더 안 먹으려 하고 더 많이 운동하려고 한다. 모든 게 “OVER 하는 것”은 적당한 것 만 못하듯이 더 안 먹으려, 더 운동하려 OVER하지 말고 적당히 먹고 적당히 운동하는 보다 장기적이고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흔히들 다이어트하면 감량다이어트를 생각한다. 그러나 정상혈압/정상혈당의 경우와 같이 혈압/혈당은 높아서도 안 되고 낮아서도 안 된다. 체중 또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이어트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량에만 염두를 두기 때문에 이 경우는 더 정확하게 표현하여 “체중감량이 아닌 정상 체지방 유지 및 체지방 감소”가 더 중요하다.

 비만의 원인인 체지방이 고혈압, 당뇨병에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것은 주지하는 바이다. 그 체지방은 피에도 달라붙어 고지혈(증)을 보이게 하며 이는 고혈압의 전초단계임이 분명해 졌으며, 혈당조절 실패로 인한 당뇨병의 경우도 비만인 사람이 걸릴 확률이 정상적인 사람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은 이미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도 상식화 되어 있다. 특히 심장질환에 이르러서는 30대 ~ 40대의 돌연사, 예고도 없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심장마비, 심근경색등 너무나도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또한 체지방은 우리 인체의 대사시스템 에도 깊게 관여하여 거의 모든 종류의 대사관계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건강한 사람은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 “비만인 사람은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라는 말은 말하기 좋아 우연히 생긴 말이 아니라 신진대사 즉 대사관계에 직 간접적으로 체지방이 관여한다는 것을 대변하는 말임이 분명해졌다.
 그러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체중계 위에 표시되는 체중이 아니라, 내 몸속의 지방, 체지방을 감량하여 건강한 몸을 만들자
출처 : 네이버 오픈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