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단식 10일 프로그램

준비단식 :: 본 단식을 위해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기간

본 단식을 열흘 계획하는 사람이라면 준비단식 기간도 열흘이 가장 좋다. 이때에는 금주, 금연, 금욕, 금약을 지키며 뜨겁고 맵고 짜고 단 음식물은 되도록 먹지 않도록 한다.

본 단식 :: 본 단식에 들어가면 몸에 여러 가지 변화가 나타난다.

우선 혀에 백태가 끼고 몸에서도 약간의 냄새가 난다. 이는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여러 독소가 피부를 통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소변도 색이 진해지며 2~3일째에는 지방분해 도중의 자가중독증세로 인해 두통과 구토, 무기력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단식 후 2~3일째엔 장 안의 찌꺼기인 숙변이 나오는데 이는 흑색 또는 다갈색을 띠고 있어 보통 변과 다르다.

회복기 :: 본 단식이 끝나면 회복기에 들어간다.

회복기는 단식의 성폐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다. 맨 처음 미음 200g 정도에서 시작해 서서히 양을 늘려가면서 묽은 밥으로 옮겨간다.
본 단식 기간의 6배 일수까지 인스턴트 식품이나 청량음료, 밀까루 음식, 동물성 지방, 자극성이 강한 음식 등을 금하도록 한다. 본 단식기간중에 부득이 단식을 중단하는 경우라도 회복기에 먹는 죽 같은 유동식을 섭취해야지 딱딱하고 뜨겁고 맵고 짠 음식 등을 섭취하면 안된다.

단식중의 체중 감소는 자기 체중의 10%가 알맞다.

단식중의 체중은 매일 0.5~0.7Kg씩 줄지만 일 주일이 지나면 감소율은 점차 떨어진다. 체중의 감량은 대체로 자기 체중의 10%정도를 줄이는 것이 적당하다. 자기 체중의 1/8이상을 한꺼번에 감량하면 내장기관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급격한 체중 감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자기체중의 10%보다 더 줄이고 싶다면 일단 10%를 목표로 세워 체중을 감량한 후 기력을 회복한 다음 다시 도전하도록 하자
출저-네이버지식인오픈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