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원단(마이크로화이버,극세사)이 개발되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민감성 피부이거나, 몸에 열이 많아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아토피를 앓고 있는 어린이라면 면침구보다는 극세사 제품을 추천한다.

면의 경우 땀의 흡수는 뛰어나지만 방출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에 극세사 원단은 수분의 흡수 및 발수 기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치밀한 섬유조직 속으로 집먼지 진드기가 투과하지 못하므로 항균, 항 알러지 기능도 지니고 있다.

*침실은 청결히...

쾌적한 휴식을 위하여 침실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여야 한다. 침구류는 기본적으로 먼지발생이 덜한 제품을 선택하고, 침대의 경우 기둥이 높거나 캐노피 스타일은 먼지가 내려앉기 쉬우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침대 밑 보이지 않는 먼지도 위험요소이다. 좁은 틈새도 극세사 밀대를 이용하면 먼지를 말끔히 없앨 수 있다.

*베개를 바로 베야 잠을 잘 잔다.

낮동안 불안정했던 목의 균형과 함께 어깨 및 여러 척추를 바로 잡아줄 수 있도록 취침 때 바른 자세가 중요한데 이때 베개의 작용이 매우 크다. 베게는 일반적으로 반듯하게 누워 자는 경우 6~8㎝ 정도,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어깨 높이를 고려해 2㎝정도 높은 것을 이상적인 높이로 보는데 이때 베개가 어깨를 받쳐주어야 안정적이다. 
건양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연 교수는 “베개는 무엇보다 목을 잘 지지해줘야 하므로 베개를 벨 때 머리 아래쪽과 목 부분이 받쳐지도록 해야 목에 무리가 없다”며 “베개를 어깨 선 위에 맞추어 베면 목과 머리 모두를 지지해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