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이 오래갈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기침이 오래갈 때 의심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결핵에 감염됐을 수 있다는 염려입니다.

결핵은 법정 감염병 중

발생과 사망이 가장 많은 질병으로

메르스 보다도 무서운 병이지만

국가와 개인의 관리가 허술해진 점을 틈타

지난해 서울시에서만 6011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2주 이상 기침이 나는 등 기침이 오래갈때는

결핵을 의심하고 결핵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건소를 방문해서 결핵 검진실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침이 오래갈때 3주 이상 지속되면 만성 기침

급성 기침은 감기 등이 원인으로

대부분 3주 이내에 소실되지만

만성 기침은 기침이 오래갈 때

3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며

천식, 바이러스 감염 후유증,

만성 기관지염 등을 원인으로 들 수 있습니다.

기침이 오래갈때 병을 의심해야 하는 이유

비흡연 정상인은 하루에 10회 이상

기침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이상 자주 기침하거나 오래 지속되는 경우에는

병적인 것이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 두 번의 기침은 자연적인 신체 반응인 만큼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되며

감기에 걸려서 기침을 하는 경우

생활하기 불편할 정도로 기침이 아주 심하지 않으면

일부러 약을 써서 기침을 못하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침이 오래갈때 쉬는 것이 좋아

늘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해야 하며,

집 안팎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침이 오래갈때 폐건강이 걱정된다면?

기침을 심하게 하면

폐가 나빠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감기에 걸리면 우리 몸의 나쁜 물질을 내보내기 위해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것이지

기침을 심하게 해서

폐가 안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2~3주 이상 기침이 오래갈때는

결핵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