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볼거리' 라는 질환에 대해 많이들 들어볼 정도로, 이 질환이 자주 발병했었습니다.
1990년대 이후로 볼거리 = 유행성 이하선염 은 자취를 감춰왔는데...
몇해전부터 조금씩 발병해오고 있네요.
여름방학을 맞이하면서
아이들 캠프며, 물놀이며..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 자주 노출되면서
유행성 이하선염, 볼거리가 발생하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유행성이하선염 = 볼거리
바이러스에 의하여 귀밑에 있는 침샘인 이하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지요.
주로 2-7 세 어린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데, 청년기 들어 감염되기도 합니다.
특히 급성 이하선염은 포도상구균의 감염으로 일어나게 됩니다.
감기와 같은 형태로 전파되는데, 한번 앓고 나면 면역이 생기게 되고
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몸의 저항력,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성인에게서도 발병해요.
일반적으로는 봄, 가을에 자주 발병하는데 바이러스 전파가 쉬워지는 여름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볼거리의 증상은?
- 2~3주의 잠복기를 지난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 구토등의 증상이 1~2일 정도 나타납니다. 이후 귀 아래에 위치한 이하선의 경계가 불분명하게 부어 오르기 시작하여 3-7일이내에 점차 가라앉습니다.
대부분 2-3일간격으로 좌우 양측에 오며 턱밑에 위치한 악하선도 흔히 침범하며 10-15%에서는 악하선에만 단독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볼거리의 치료는 어떻게 할까??
- 대부분은 자연 치유가 되지만 심한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이 심하다면 아스피린 등의 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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