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외반증 치료 방법은

무지외반증

하이힐이 무지외반증을 유발시킨다! 

 무지외반증이란 엄지발가락의 뿌리부분은 안쪽으로 튀어나오면서 발가락 끝부분이 바깥쪽으로 휘는 변형을 말한다.

 폭이 좁은 구두나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데, 하이힐 때문에 발의 앞부분으로 체중이 실리면서 좁은 신발 공간 안에서 엄지 발가락이 압박을 받으며 나타난다. 하이힐만의 문제는 아니다 

 플랫슈즈와 같은 굽 낮은 신발도 문제 인데, 충격을 흡수 못한다. 굽 높은 신발이 무지외반증을 일으킨다면 굽이 아예 없는 신발은 건강에 좋은 것일까. 박 부원장은 "굽이 하나도 없는 플랫 슈즈는 족저근막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사람의 발바닥에는 충격을 흡수하고 아치를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막이 있습니다. 이 막을

'족저근막'이라 하는데요, 족저근막염은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아침에 일어나 걸음을 뗄 때나, 앉았다 일어날 때마다 송곳으로 찌르는 것 같은 예리한 통증이 발바닥에 느껴집니다. 심한 경우엔 한 시간 가까이 걷지도 못합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옆으로 휘어져 있는데 단순히 평면에서 보여지는 2차원적인 변형을 이야기하는게 아니다. 무지외반증은 회전이 동반되는 3차원적인 변형으로 무지외반의 각도가 심하면 수술을 하셔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수술보다는 보존적인 치료를 하시는 것이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무지왼반증을 만들어내는 원인(하이힐,폭이 좁은 구두 등)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보행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보행 시 발의 내측 부분이 아래방향으로 무너지는(회내) 동작이 지속적으로 반복이 되었을 때 정상적인 보행의 보폭을 유지하지 위하여 발의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엄지발가락을 옆으로 밀어내는 힘이 발생하기 때문에 만들어 지는 것이다. 더 쉽게 이야기 하자면 팔자걸음, 안짱걸음을 하시면 무지외반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것이다.

신발의 뒷굽을 한번 확인해 보셔서 만약 신발의 뒷굽이 대칭이 아니라 비대칭적으로 닳아져 있다거나, 너무 바깥쪽으로 닳아져 있다거나 한다면 보행의 이상이 무지외반증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

 평발이라고 무조건 무지외반증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무지외반증은 평발에서 많이 동반되는 경향이 있다. 걸음걸이 중 뒤꿈치로 딛고, 앞꿈치로 차고 나가는 동작을 하는데 있어, 정상적인 걸음은 힘이 ‘뒤에서 앞으로’ 걸음의 진행방향으로 실리게 되지만, 평발인 경우 ‘뒤에서 앞으로 힘이 이동되다가 엄지발가락에서 바깥쪽 방향으로’ 꺾이게 된다.

이로 인해 엄지발가락의 뿌리부분은 힘이 누적되면서 안쪽으로 튀어나오고 결과적으로 발가락 끝부분은 바깥쪽을 향하게 되는 것이다.
변형된 발 모양으로 인한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발에 변형이 시작되면서 엄지발가락의 끝부분이 두번째 발가락을 바깥으로 밀어 내어 두번째 발가락이 들어 올려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발바닥 앞쪽의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조금만 걸어도 발의 피로와 통증을 호소하게 되고, 또한 허리 통증이나 무릎 관절염의 주된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무지외반증은 평발과 같은 발의 상황이 계속되는 한 변형이 시작되면 점차 심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발을 둘러싸고 있는 힘줄이나 인대를 강화함으로써 내려앉은 발의 아치를 들어 올려 평발의 상태를 개선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의자에 앉아 한 쪽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허벅지에 가득 힘을 준 상태에서 발에 최대한 힘을 실어 몸 쪽으로 끌어 당겼다가 미는 동작을 반복한다. 한 쪽을 10회 반복한 후 다른 한쪽을 반복한다. 또한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콜라병 2개를 바닥에 놓고 양측 발바닥으로 굴리면 발바닥 아치를 자극해주는 효과가 있어 도움이 된다.

   무지외반증의  치료방법

튀어나온 때문에 통증이 심할 뿐만 아니라 치료가 늦어지면 나머지 발가락들도 변형과 통증을일으키기 때문 에 문제가 됩니다.

이 질환의 문제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변형이 심해지고 나머지 작은 발가락마저도 같이

기울어지며, 발바닥의 굳은 살 및 신경 종 등 여러 질환을 유발한다는 데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기형이 점차 심해지면서 걸음걸이에 문제가 발생하고 이차적으로 무릎 및 고관절, 허리 등에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보통 치료는 크게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치료로 나누어집니다.보존적 요법은 일단 신발을 고를 때 앞볼이 넓고 굽 이 높지 않은 신발을 선택해서 신어야 합니다. 경도 및 중등도의 변형에 대하여는 환자의 발에 맞게 제작된 안창 (insole)을 신발 안에 착용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보조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 치료 효과는 만족스럽지 못하여 권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지 외반증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수술로써 수술을 통해서 훨씬 보기 좋고 안 아픈 발로 만들 수 있고 수술의 후유증이나 재발은 매우 적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술 방법에도 여러 방법이 있는데, 과거에 시행했던 단순히 튀어나온 뼈만 제거하는 방법으 로는 완전하지 않고 재발률이 20%에 달했지만 최근에는 뼈 자체를 절골술을 사용하여 위치를 바로잡기 때문에 재발이 거의 없습니다. 여러 가지 수술방법이 있는데 제1,2중족골간 각도와 무지 외반각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사선 검사 후에 결정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수술 후 7일 뒤에 체중부하를 하기도 합니다. 절골술 후 고정만 튼튼하게 되면 빠른 조기 체중부하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