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한증,  발한억제제와 데오드란트의 차이

다한증이란 자율 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말한다. 사람들 마다 느끼는 증세가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특정 부위에서 5분 동안 100mg 이상의 땀이 배출되면 ‘다한증’이라고 정의한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 겨드랑이, 발 등에서 유난히 땀이 많이 나 펜을 못 잡는다거나 겨드랑이, 발 냄새가 심해 개인생활은 물론 사회생활에 까지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를 들 수 있다. 이와 같이 땀의 배출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가져올 정도로 심각하면 전문가들은 다한증 치료를 받을 것을 권한다. 
 이러한 다한증은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하고, 일단 본인의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 따라서 수술적 요법이나 약물요법, 치료제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이 중 수술이나 복용약물에 비해 쉽고 빠르게 다한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품이 바르는 다한증 치료제이다.

 현재 국내에 시판되는 발한억제제 중에서 가장 큰 판매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 '드리클로액'이다. 이 드리클로액은 자기전에 바르면 빠르면 다음날부터 그 효과를 몸소 느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은 발한억제제와 데오드란트의 차이이다.
 데오드란트의 광고를 보면 땀없이 뽀송뽀송한 여성의 겨드랑이를 중점으로 광고를 진행한다. 광고들의 대부분이 이러한데, 그렇다면 발한억제제을 사용하지 않고 데오드란트를 사용해도 다한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발한억제제와 데오드란트 차이점 비교
구분	발한억제제	데오드란트
속성	Antiperspirant(발한억제제)	Deodorant(데오드란트)
성분명	Aluminum chloride hexahydrate	Aluminum chlorohydrate
작용기전	에크린 땀샘 안에서 일시적으로 마개를 만들어 땀 분비를 물리적으로 억제	피부 세균을 감소시켜 발한시 세균 증식 억제
사용목적	땀 억제 주목적	냄새 제거 주목적(땀을 Masking)
작용시간	손발: 3~4일, 겨드랑이:1주일	최대 24시간(AP의 경우)
사용부위	손,발,겨드랑이	겨드랑이
형태	롤온(Roll-on)	스프레이,스틱
판매처	약국	대형마트,화장품 취급점,인터넷
카테고리	일반의약품	화장품,의약외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