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 하면 장어랑 같이 먹는 향이 강한 우리나라의 향신료라는 것을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 그러나 생강은 평소 우리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생강의 효능은 주로 생강이 가지고 있는 맵고 쓴 맛에서 많이 나옵니다. 이러한 성분이 우리 신체로 들어오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서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을 예방한다?
생강은 과거 한방에서부터 질환을 치료하는 약재로 쓰였습니다. 생강은 대장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해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생강 추출물을 꾸준히 섭취한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종양의 크기를 56%까지 감소시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내 염증을 줄여서 암종 폴립의 생성을 억제시켜 대장암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생강의 효능

물론 생강의 효능은 항암효과를 제외하고도 굉장히 다양합니다.

① 면역력 강화
앞서 설명했듯이 생강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면 체온을 올려주고 체내에 있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를 항균 하여 감염, 감기, 기침, 독감 등의 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② 혈액순환 개선
생강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단백뇨의 증상을 완화하여 신장의 손상을 막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단백뇨란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증상을 말합니다.

③ 관절염 완화
무릎에 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생강을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이유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염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 혹은 류코트리엔과 같은 물질이 체내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생강을 피하라?
건강에 좋아 보이는 생강이지만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생강은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위가 약한 사람이 생강을 많이 섭취하면 지나치게 분비되는 위액에 의해서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또한 따뜻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생강을 섭취하는 것도 몸에 열이 과도하게 돌게 되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