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 치료법과 원인

날이 조금씩 더워지면서

증가하는 질환 중 하나가 무좀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무좀 환자는 5월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7~8월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다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2013년 기준 무좀치료를 받은 환자수는

83만 명을 넘어 섰습니다.

무좀의 가장 흔한 형태는 주로

 발가락 사이에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로

여름에 땀이 나면 악화되고

수포가 형성될 때 가려움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연령대별 인구수에 따른 진료인원은

60-70대가 가장 많아

노인 환자가 많은 원인으로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와

노인들의 만성 질환으로 인한

면역력의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무좀의 치료법

항진균제 사용

기본적인 치료는 항진균제를 도포하는 것이나

 염증이나 이차 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먼저 염증이나 이차감염을 치료 한 후

진균에 대한 치료를 해야 합니다.

경구용 항진균제 복용

항진균제 도포로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과거 경구용 항진균제는 간 독성 등의 문제가 있었으나

요즘에 나오는 약들은 간에 문제가 없는 사람인 경우에는

별 문제 없이 복용할 수가 있습니다.

무좀 치료에 좋지 않은 민간요법

간혹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 발을

빙초산에 담그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기 때문에

절대로 해서는 안 됩니다.

무좀 발생 원인

무좀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고온 다습한 여름에 환자가 증가하므로

여름에는 무좀 예방에  

더욱 더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무좀 예방법

진균 감염은 재발을 잘하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항상 발을 깨끗이 하고

되도록 발을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발을 자주 바꿔가면서 신어서

신발에 습기가 차지 않게 하는 것도

재발을 방지 하는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