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필락시스 증상과 대처법

아나필락시스 증상으로 지난 4월,

학교 급식으로 나온 카레를 먹고

9살 초등학생이 뇌사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어린이는 심한 우유 알레르기 반응이 있어서

우유를 먹으면 호흡곤란을 일으키거나

위급한 상황에 놓여 질 수 있어

우유나 우유가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상태였으나

그만 모르고 급식으로 먹은 카레에

30% 이상의 우유성분이 들어있었고,

이것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유발해

뇌사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에 부모는 학교에 보내는 학생 상담 기초 조사에

아이가 우유 알레르기가 심해

피부에 접촉해서도 안 된다고

적어 보낸 것으로 밝혀졌지만

안타깝게도 사고를 막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특정 식품이나 약품, 벌독 등의

원인물질에 노출될 경우 나타나는

호흡곤란, 의식소실 등의 갑작스러운 과민반응으로

호흡곤란과 함께 혈압이 떨어져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의 원인

식품과 벌독 등의 곤충,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조영제 같은 약물이

 원인으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도심에도 말벌 개체수가 많아져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의 경우 모든 종류의 음식이

아나필락시스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지만

영유아는 우유와 계란말이,

그 외 연령대에는 땅콩, 잣, 호두 같은 견과류,

해산물, 새우, 가재, 과일, 메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식 섭취와 관계없이

 운동만으로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예방

원인 물질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고

또 외식을 할 때에는 성분이 불분명한 음식물을

 먹어서는 안 되며

여행 시에는 약물을 미리 준비하고

항공사에 미리 알리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대처법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응급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환자가 호흡곤란 증세를 겪는다면

우선 고개를 젖혀 기도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이후 응급 이송을 서둘러

약물 치료 등을 시행해야 합니다.

영유아의 경우 이 같은 면역 반응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평소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알아 두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