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초기증상과 결핵환자가 많은 이유

후진국형 질병으로 인식되는 결핵환자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결핵 발생인구는 10만 명당 100명꼴로

OECD 국가 가운데 1위인데

이는 22명인 일본의 4.5배 수준이며

12.7명인 OECD 평균에 비하면 8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결핵으로 사망한 사람도 OECD 국가 중 1위인데

2013년 기준 10만 명당 4.4명으로

OECD 평균인 1.9명보다 2배 이상 많고

특히 우리나라는 전체 결핵 환자의 30% 정도가

20~30대로 전형적인 후진국형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후진국 병인 결핵이 증가하는 이유는?

젊은층의 학업 스트레스와 체력 저하,

면역력 저하를 결핵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결핵 초기 증상

기침과 가래, 피로감, 신경과민, 미열이 결핵의 초기 증세이지만

이는 건강한 사람들도 흔히 경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증세가 나타나더라도 자각하지 못하거나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게 되기 때문에

기침과 가래를 주로 하는 감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면

폐결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결핵 감염 경로

결핵의 전염은 폐결핵 환자가 기침할 때

가래에 결핵균이 공기 중에 떠나가다가

다른 사람의 폐에 들어가면서 생기지만

결핵에 모두가 다 감염되지는 않아

그러나 결핵균이 침입했다고 해서 누구나 결핵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결핵 환자라고 해서 모두 다 결핵균을 배출하는 것은 아닙니다.

결핵은 치료 가능해

결핵은 난치병이 아닌 만큼 약을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약을 6개월 이상 꾸준히 먹기만 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결핵 완치에 실패하는 이유

문제는 많은 양의 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점과

복용시의 소화장애, 복통 등의 부작용으로

환자가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결핵 약 복용 시 임의 중단은 재발우려 커져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면

결핵이 다시 재발할 우려가 크고

결핵균에 내성이 생겨서 그 다음에는 부작용이 큰 2차 약을

장기간 투여해야 하므로

완치의 가능성은 줄어들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핵 치료 시 주의 할 점

치료 기간 동안에는 반드시 금주, 금연해야 하며

영양섭취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결핵 예방법 – 면역력 향상과 예방접종

결핵균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충분한 영양섭취와

정기적인 운동 등으로 면역력을 길러두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결핵 예방주사인 BCG는 생후 한 달 만에 맞는 주사로

결핵이 흔한 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결핵균은 몸 속에 수십 년간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평상시 건강관리가 중요한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