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 관리가 중요한 이유와 관리하는 방법

겨울철 습도 관리는 건강을 위해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가습기를 사용하고 젖은 빨래 등으로 습도를 관리하기도 하는데요

겨울철 건강을 위해 습도 관리가 중요한 이유와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습도 관리가 중요한 이유

1. 감기예방

습도가 낮아지면 호흡기 점막에 손상을 가져와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쉽게 걸립니다.

피부도 건조해져 아토피나 가려움증이 더 심해집니다.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려면 실내온도는 20~22℃, 습도는 50%-6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습도 관리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는 이유

공기 중 수분 부족으로 콧 속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함인데 콧 속 점막이 건조해지면 외부 공기 속에 섞여있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저항하는 능력이 저하돼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실내 습도를 50~60％ 정도 유지해주는 것이 코 건강과 신체 건강 관리를 위해 중요한 이유입니다.

1. 위생관리

건강하게 가습기를 사용하기 위해 가장 염두 해 둬야 하는 부분은 바로 가습기 위생상태입니다.

가습기를 청결하지 않게 관리하면 습기가 아니라 세균이 뿜어져 나오게 됩니다.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물은 끓여서 식힌 물이나 정수기에서 정수한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고 남은 물은 하루를 넘기지 말고 즉시 버리는 것이 위생적입니다.

가습기의 급수 통은 매일 씻어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급수 통을 청소한 다음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로 사용하지 말고 건조시켰다가 다시 사용해야 세균 번식을 줄일 수 있습니다.

1. 빨래 등으로 가습 효과 내기

젖은 빨래를 실내에 걸어놓으면 방안의 습도 유지에 도움이 되는데 젖은 빨래가 없다면 수건을 적셔 방안에 널어 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물은 뿌리에서 흡수한 수분을 잎을 통해 배출하기 때문에 건조한 방안의 습도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잎이 넓은 식물이 가습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어항에 물고기를 키우면 시각적 즐거움과 가습효과도 높일 수 있습니다.

겨울에 감기가 유행하는 것은 바이러스가 습기를 적게 머금은 차가운 공기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바이러스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작은 액체 방울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게 되는데 공기가 습한 상태에서는 바이러스가 습기를 흡수하면서 무거워져 땅이나 바닥으로 내려앉게 됨으로써 바이러스의 전염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무덥고 습도가 높은 열대지방에서 독감계절이란 것이 없는 이유 입니다.

감기에 걸리는 사람과 안 걸리는 사람의 차이

같은 조건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사람에 따라 감기에 걸리고, 걸리지 않거나 같은 사람도 걸릴 때와 걸리지 않을 때가 있는 것은 면역력의 차이 때문입니다.

바이러스에 노출되는 것을 최대한 피하는 것과 몸을 건강한 상태로 유지해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겨울철은 건조한 날씨와 난방으로 인한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변화, 줄어드는 활동량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많은 계절이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실내 습도 조절을 통해 건강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