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염증 원인  
염증이라고 하면 상처가 부풀고 고름이 차는 것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 염증은 몸속에서도 생깁니다. 특히 혈관에 염증이 생기면 돌연사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몸속에 염증이 생기면 우리 몸은 그곳에 이상이 생긴 것을 알아차리고 백혈구와 같은 면역 세포의 수를 늘려 치료하게 됩니다. 염증은 우리 몸의 면역반응 중 하나인데 문제는 이 같은 면역반응이 과도해질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과도한 염증은 우리 몸의 정상적인 기관에도 면역 세포를 침투시켜 장기 손상과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몸속 염증이 겉으로 드러나는 염증보다 위험한 이유입니다. 
  
◈ 혈관염증 원인 
 
혈관 염증은 피부의 생채기, 입속 상처, 호흡을 통해 들어오는 세균과 바이러스가 주된 원인이며, 그 외에도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의 증가나 복부 비만 등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하면 우리 몸은 쌓인 콜레스테롤을 혈관 밖으로 배출하기 위해 단핵세포를 혈관벽 속으로 불러오는데요,, 단핵세포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의 일종인 거식세포로 변해 콜레스테롤을 잡아먹는데 이 과정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염증을 발생시키는 것 외에도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 벽 내부에 죽처럼 고이는 죽상동맥경화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죽상동맥경화증은 혈관이 좁아지는 증상이 있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염증은 혈관 벽에 상처를 입혀 혈전을 생성하기도 하는데요,, 염증으로 인해 혈관 내벽에 상처가 생기고 그 상처 부위에 아직 제거하지 못한 콜레스테롤이 빠져나와 혈액에 노출되면 혈전(피떡)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혈전은 죽상동맥경화증과 마찬가지로 혈관을 좁아지게 하고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등의 큰 문제가 생깁니다.  
  
항생제로 해결되는 피부 염증과 달리 혈관 염증은 지속적 건강관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혈관 염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고지혈증이며, 그 외에도 고혈압, 당뇨, 비만, 흡연 등은 혈관 염증반응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적정 체중과 혈압을 유지하고 금연을 권하며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