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커피
신선한 볶은 원두는 한달가량 냉동보관이 가능하지만 한번 개방한 뒤에는 냉동보관하면 안됩니다.
해동과 냉동을 반복하면서 원두는 수분을 머금고 냉동실의 냄새를 흡수해 맛을 번질시키기 때문입니다. 
 
2. 수분기 많은 채소
상초, 오이 같은 채소는 수분기가 많아 낮은 온도에서 쉽게 얼어버립니다.
그래서 싱싱했던 채소가 흐물거리는건 세포벽이 파열돼 조직이 손상되었기 때문입니다. 
 
3. 부드러운 유제품
샤워크림, 코티지, 치즈, 휘핑크림과 같은 연하고 무른 유제품은
냉동실에 얼리는 과정에서 유지방과 수분으로 분리되어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4. 감자
감자는 얼리면 색깔이 변하고 질감도 떨어지면 완전 맛없는 감자로 변하기에 얼리면 절대 안됩니다. 
 
5. 달걀
어느정도 냉동보관을 하다가 껍질에 균열이 생겨 깨지게 되면 그안으로 붙어있던 세균이 침투해 못먹게 만드니까 냉동실에 절대 보관 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