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강하게 마시기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건강을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물, 과연 얼마만큼 먹어야 좋을까요?

물을 얼마만큼 얼마나 자주 먹어야 하는지 학자마다 연구기관마다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궁금증을 가져 볼만한 내용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아래의 내용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건강유지를 위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1. 하루에 물 2리터 꼭 먹어야 할까요? 

뉴질랜드 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성인들은 통상 하루에 2ℓ 정도의 수분이 필요하다고 하나 이 같은 양을 전부 물을 마시는 것으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하루에 물을 2ℓ 마시는 것은 대부분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안 될 뿐 아니라 화장실만 자주 가게 하는 일이라고 전했는데요.

채소나 과일을 통해서 수분을 섭취할 수 있고 차, 커피, 알코올 등 다양한 음료를 통해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 연구보고서에서도 하루에 물을 8잔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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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친구나 가족들을 잘 살펴보세요.

하루 2리터의 물을 마시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요?   

 

2. 치아건강에는 생수가 좋을까요 수돗물이 좋을까요?  

생수가 치아에 미치는 영향? - 수돗물과 달리 불소 첨가하지 않아 치아건강 위협 생수를 많이 마시면 충치가 생길 위험이 높아진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생수는 수돗물과 달리 불소를 첨가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것인데요. 다음과 같은 주장이 있습니다.  

 

美치과협회(ADA)의 주장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이 공급되는 지역의 어린이와 어른들 중 40-60%가 불소를 통해 충치를 예방하며, 미국 전체 어린이의 절반 정도가 18살 때까지 충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건강뉴스 사이트 마이헬스 뉴스데일리

생수 소비량은 미국의 경우 연간 84억 갤런에 이르며 그 결과 충치가 더 많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합니다.

 

2009년 ‘소아치과학’저널에 실린 논문

미국 부모의 70%가 자녀들에게 생수만, 또는 생수와 수돗물을 함께 마시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어린이들의 충치 발생률이 놀라울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며 5세 어린이의 절반이 충치를 앓은 경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의 경우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해 공급하는 지역의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지역보다 충치가 41%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ip : 불소의 역할

식수와 식품 등을 통해 체내에 흡수된 불소는 침 속으로 다시 분비되어 입 속에서 해로운 박테리아의 증식을 억제, 충치를 방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3. 물을 많이 마시면 건강에 나쁘다? – 집중력을 높이는데 방해가 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물이 신장을 보호하고, 체중 감량과 집중도를 높여준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하루에 물 여덟 잔 이상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경고했습니다.

갈증이 나지 않는데도 물을 마시는 것은 집중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해한다고 지적했는데요.

너무 물을 먹게 되면

1. 밤중에 화장실에 가기 위해 일어나야 하며,

2. 신장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손상을 초래할 수 있고

3. 신체의 나트륨을 떨어뜨리며 뇌의 팽창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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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Tip  

엔진과열 땐 생수 말고 수돗물로 보충하세요

냉각수의 양이 모자라면 수돗물을 보충해야 합니다.

생수는 철분이 있어 엔진에 피해를 주기 때문인데요

단, 겨울철에는 수돗물이 얼어 낭패를 당할 수 있으니 부동액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

어떻게 먹어야 할지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같은 주제에 상충되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과하거나 모자라지 않는 섭취가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