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건강관리

 
건강관리에 대한 생각을 몇 살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30대는 너무 이른 나이 일까요?

결혼연령이 30대 전후에 시작되면서 30대는 성인이 된 뒤 본격적으로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연령이 맞습니다. 직장에서는 가장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연령대이고 결혼을 하면서 부모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가장 심하다는 40대의 안전한 건강유지를 위해

30대의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30대에 건강관리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우리의 인체는 30세를 고비로 서서히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하는데요

신체적 성장이 끝나고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면서 아랫배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는 나이대가

30대 입니다.

배가 나온 장년층 분들이 뒤돌아 보면 아랫배가 나오기 시작하는 연령대가 대부분 30세 전후였을 것입니다.

졸업과 취직, 직장생활 등 인생에 극적인 변화를 겪으며

스트레스와 술, 담배 등을 접하게 되면서 몸은 시련을 겪게 되지만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를 가끔 느낄 뿐 아직은 힘도 있고 자신감도 충만합니다.

그래서 술과 담배, 균형을 잃은 식사습관을 방치했다가 40대 이후 성인병을 앓게 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합니다.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나쁜 생활습관

미국의 한 조사기관이 75세 이전 사망의 원인을 분석했는데 유전 20%, 환경 20%, 의료서비스는 8%, 생활습관이 52%를 차지했습니다.

30대는 칼로리 높은 외식이 많아지고, 음주문화와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30대 건강 설계를 할 때는 나쁜 습관 목록을 만들고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데요

 

1. 금연을 하는 사람은 식사 뒤 양치를 한다거나

2. 무료할 땐 당근이나 셀러리를 씹는다거나

3. 친구와 전화를 하는 것도 흡연을 막는 행동 수칙 중 하나입니다.

중·노년기에 성인병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운동을 시작해야 하는데요

조깅, 걷기운동, 등산 등으로 뱃살을 빼고, 근육운동으로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야 합니다

 

30대 비만환자의 필수 건강검진

자신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남자들 대부분은 빠르면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부터 아랫배가 불러오는 ‘배불뚝이’ 현상이 나타납니다

비만이면 고혈압, 당뇨병이 발생할 확률이 3배 정도, 사망률은 2배 정도 높아집니다.

비만이 눈에 띄게 시작되면 매년 키와 몸무게, 혈압, 콜레스테롤, 간기능, 대변, 흉부(X선사진) 등에 대한 정기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반드시 체중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발견되면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B형 간염 간염 항체가 없는 사람은 반드시 B형 간염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비만일 경우 키와 몸무게, 혈압, 콜레스테롤, 간기능, 대변, 흉부(X선사진) 등에 대한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랫배 나오는 남녀별 차이 점

일반적으로 남자는 체중이 늘어날 때 복부에 살이 쪄 아랫배가 나오고

여자는 복부보다는 엉덩이나 허벅지 부위에 살이 많이 찌게 됩니다.

남자는 지방분포가 복부에 집중되고, 여자는 엉덩이, 대퇴부에 많이 분포하기 때문에 나타나

는 현상인데 이로 인해 남자의 경우 살이 찌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배부터 나오기 시작합니다.

복부비만과 내장에 지방이 많아지는 내장비만은 다른 형태의 비만에 비해 고혈압 고지혈증이 많고, 뇌졸중이나 협심증, 급사(急死)의 원인이 되는 심근경색증의 발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복부비만이 발생하지 않도록 30대부터 운동을 통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건강검진율이 가장 낮은 연령층은?

남자 20대(30.7%), 여자는 30대(31.6%)입니다.

 

남성과 여성간 건강검진율 격차가 가장 큰 연령대는? - 30대

30대 남성의 수진율은 60.6%, 여성의 수진율은 31.3%로 2배 차이가 났습니다.

건강검진율이 30대 여성들에서 특히 낮은 이유는?

1. 육아와 가사노동에 시달리느라 정작 본인의 건강에는 소홀해지기 때문에

2. 남성들에 비해 사회참여 비율이 낮은 여성들의 경우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3. 30~40대 여성들의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등에 대한 두려움 등이 이유입니다

 

최근 1년간 본인이 병·의원에 가고 싶을 때 가지 못한 분율을 나타내는 '연간미치료율'은?

역시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는데요

연간미치료율은 연령이 높을수록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습니다.

기초대사율이 떨어지는 30대부터 세심한 건강관리로 건강을 유지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