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세상을 살다보면 많고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 모두가 다 나의 형제요,
자매 그리고 나의 부처님들!
아들이 아버지 말을 듣지 않는다하여
그를 버릴 수 없듯
자기의 마음과 뜻에 맞지 않는다하여
이웃과 친구와 도반과 스승을 멀리한다면
그는 정녕 부처님의 아들딸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부족함을 감싸고 사랑의 마음으로 대할 때
마음과 영혼은 넓은 아량과 관용으로
부처님 나라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 따사로운 마음으로 생활하는 불자들이 되십시오.  
 
-능인선원 지광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