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그 리더십 
 
인간은 생각보다 꽤 복잡한 우주와 같다. 그런 인간이 둘만 모여도 사회를 이룬다. 인간 셋이 뭉치면 대가리가 피터지게 싸우기도 하고, 대가리가 되려고 나서기도 한다. 그런 인간들이 하나 둘 모이면 개개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1. 나서는 인간
2. 따르는 인간
3. 선동질 하는 인간
4. 있으나 마나 한 인간 
 
이리하여 하나 둘 모인 인간들은 사회와 조직이라는 이름하에 ‘리더’를 만들어 낸다. 리더는 둘만 모여도 누군가는 맡아야 하고 리더 에게는 ‘책임’이 주어진다. 둘보다 셋이 모였을 때 리더의 힘은 더 강해진다. 조직의 수만큼 권력도 얻게 된다. 조직은 그렇게 리더를 키우기도 하고 막대한 책임을 맡기기도 한다. 
 
리더는 꼭 리더가 될 만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리더의 그릇이 안되는 인간이 리더가 되면 조직과 사회는 큰 혼란을 겪는다. 대부분의 가정과 사회는 그런식으로 위기가 찾아온다. 그런 리더는 차라리 없는게 낫겠지만 더 큰 혼란을 막고, 책임을 져야할 누군가가 필요하므로 리더로 그냥 인정해 주기도 한다. 
 
리더는 권력을 손에 넣는 만큼 책임 또한 막중해진다. 책임을지지 않는 리더는 ‘가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