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남양주시 도농동 나루동물병원 다니고 있습니다.
호텔링을 맡길 때 보통 병원에서는 사료만 갖고 오라고 하시잖아요?
이 병원에서는 좋아하는 장난감, 특이사항, 평소 먹던 사료, 밥그릇, 쿠션 같은거 다 가져 오라고 하시고,
호텔링할 때 가둬만 두지 않고 정기적으로 놀이도 시켜주시고 병원 바닥에서 움직일 수 있게 배려해주신답니다.
그리고 아이들 치료할 때 불필요한 치료는 권하지 않으시구요, 초음파 같은 거 그냥 봐주실 때도 있구요~~
그 병원에서 해결이 안될 것 같으면 큰 병원(해마루)으로 소견서랑 전화 주셔서 바로 진료날짜 잡을 수 있게 해주세요.
이상한 의사들 중에는 안되는걸 붙들고 있다가 증세 더 키우는 경우도 있잖아요;;;;
우리 선생님은 뭣보다 과잉진료 안하시고, 그렇다고 검사를 거르거나 하지 않고
필요한 진료와 검사는 꼭 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게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랍니다!!!
또, 기본적으로 동물을 굉장히 사랑하시는 분이시라, 초딩이 버리고 간 햄스터도 키워주시고,
길고양이도 여러마리 거두셔서 입양도 보내시고 병원에도 병원고양이 두 마리 있구요
병원시츄 '뚜' 도 유기견 출신인데 병원에서 살구요~
저희가 유기견, 유기묘 들 여러번 호텔링 했었는데 사랑으로 돌봐주시고, 호텔링비도 저렴하게 해주시더니
마지막에 맡긴 아이는 10일 정도 맡겼는데 사료값도 호텔링비도 안 받으시고 (습식캔만 먹어서 밥값 많이 들었을텐데 ㅠㅠ)
심장사상충 외부기생충 전부 무료로 해주시고 지속적으로 관심 가져주시고 나중에 주인찾고 나서도 가끔 안부 물으시더라구요~~
(노령이고 건강이 많이 안좋았었거든요)
정말 동물을 사랑하는 선생님이라는 점에서 계속 믿고 맡길 수 있답니다!
지역 주민분들께 강추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