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발효식품의 종류

젓갈

 어패류의 살, 내장등에 소금을 넣어 부패를 억제한다.

자기소화효소와 미생물의 작용을 거쳐 발효숙성되는 동안 독특한 감칠맛을

내게된다. 작은 생선의 뼈나 새우 갑각류의 껍데기는 발효과정에서

연하게 되어 칼슘의 훌륭한 공급원이 된다.

간장 된장 고추장

 콩을 삶아 메주를 띄워 메주를 소금물에 담가 발효시킨것이 간장

나머지 건더기를 된장과 고추장으로 탄생시킨다. 된장과 고추장이

우리 식탁에 끼치는 영향과 그 효과는 구지 말하지 않겠다.

김치-채소발효식품의 백미 

우리의 유구한 역사속에서 어머니의 손맛을 타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다.

식탁의 주인공자리에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는 김치. 정장작용,항암작용등이

이제까지 입증된 김치에게 남은 일은 이제 세계속에 그 존재감을 넓히는것이다.

청국장

청국장은 영양분이 많고 소화가 잘 됩니다.
메주콩을 10시간 이상 물에 불렸다가 푹 끓여 익힌 다음,
그릇에 짚을 몇 가닥 깔면서 퍼담아 60도까지 식힌 다음 따뜻한 곳에 놓고 천으로 덮어서 보관하면,
바실러스균이 번식해서 발효식품으로 변합니다.
바실러스균은 발암물질을 감소시키고 유해물질을 빼는데 효과가 있어요!

요거트

요거트만큼 다양한 효능이 밝혀진 발효식품도 드물다.

정장작용에 으뜸인 유산균의 보고이며 세포가 암세포로 변형되는 과정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이제 맛뿐만아니라 그 안의

건강도 함께 섭취하자.

치즈

 유럽에서 시작한 치즈의 풍미를 결정하는것은 수류동물의 품종,사료

우유의 지방함유량,숙성방식과 기간등 다양하며 그만큼 다양한맛과

여러가지타입의 치즈가 있다. 알려진 종류만도 2000여가지,

상시 만들어지고 있는 것만도 500가지에 이른다.

피클

 식초나 소금물에 야채를 발효시켜 만든 피클은 아삭한 맛이 일품.

피클 국물은 채소외에도 함께 넣은 향신효들에서 나온 영양분이 녹아있다.

발효가 진행되는 과정에 생긴 유산균도 많이 함유되어 영양의 보고이자

천연소화제이다.

낫토

 일본 북부지역에서 만들기 시작한 나토는 일본의 대표발효식품이지만

우리 입맛에도 잘맞아 요즘엔 쉽게 접할수있다. 삶은 콩을 발효시켜 만든것으로

청국장과 비슷한데 겨자 간장 달걀 김등과 섞으면 생으로 먹기에 좋다.

우메보시

 일본식 매실 절임 장아찌 우메보시는 지방마다 만드는 방법이 다르지만

매실을 소금물에 절였다가 차조잎을 넣어 발효시켜 붉은 색과 독특한

향을 만들어낸다. 시고 짠 그맛은 자꾸 밥을 부르지만 소화효소가 많아

부담없이 즐길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