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경화증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자

☞다발성경화증 이란 ?

 중추신경계(대뇌, 소뇌, 척수)의 여러 부위에서 염증이 수시로 재발하는 질환으로 염증이 발생할 대마다 해당하는 증상으로 팔다리의 힘 빠짐, 감각 이상, 시력장애, 대소변장애 등 다양한 증상들이 발현할 수 있다. 주로 20~50세 사이의 여자에서 그 외 연령이나 남자보다 흔하게 발생한다. 유전질환은 아니지만 가족 중 환자가 있는 경우 더욱 많이 발생한다.

선진국병이라 불릴 정도로 주로 북유럽, 북미 호주에 환자들이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극동아시아에는 드문 질환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홙 발병률이 급상승하고 있어 적절한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다발성경화증이라 불리는 이유는 중추신경계의 여러 부위(다발)에 염증이 반응이 발생하여 신경세포의 주요 구조물인 수초가 손상(탈수초 현상) 되게 되어 흉터처럼 딱딱하게 변하게 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다발성경화증의 원인은?

 MS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부로부터의 병원체에 대항하기 위해 있는 면역체계에 이상 기능으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다른 감염성 질환처럼 전염이 되거나 가족 중에 다발성 경화증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발병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높지만 직접적으로 유전되는 질환은 아니다.

☞다잘성경화증의 증상은?

 국내의 환자 발병률은 아주 드물기 떄문에 증상들이 발현된다고 해서 다발성경화증을 우선 의심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른 질환들로 설명될 수 없는 다양한 신경계 증상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적절한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 질환의 증상은 침범하는 중추신경계의 부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여러가지 다른 뇌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들이 뇌의 각 부분의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초기에는 뇌졸중, 치매, 파킨슨 병, 심지어는 뇌종양 등으로 오진되는 경우도 있다.

척수를 침범할 경우에는 양사지의 운동마비나 감각이상, 배뇨/배변장애 들의 증상을 나타내어 허리 혹은 목 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으로 알고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높지는 경우도 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시신경을 침범하는 시신경염인데 이는 병의 초기에 혹은 경과 중에 동반될 수 있는 중요한 증상으로서 한쪽 눈의 통증과 시각장애를 나타내고 심하면 실명까지 일으킬 수 있다.

다발성경화증의 초기에 시신경염으로만 발현이 되는 경우가 흔하므로, 20~50세의 젊은 연령대에 발생하는 갑작스런 안구통이 동반된 시력장애가 말생한답면 반드시 다발성경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다발성경화증의 치료방법은?

 다발성경화증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이다. 그러나 재발의 빈도나 정도를 낮추어 최대한 장애가 남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잇다. 주로 급성기 치료에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여 염증반응을 억제시키고, 급성기 이외에는 재발의 빈도를 줄이기 위한 인터페론 주사 요법을 시행한다. 그 밖에 증상에 따라 완화시킬 수 있는 약제들을 사용한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다발성경화증의 생활요법

1. 운동 : 물리치료를 받거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환자를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과 운동이 무엇인지 의사와 상의해서 정기적으로 물리치료를 받는다거나 가정에서 특정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하면 근육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도 있고 긴장을 푸는 데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2. 식이요법 : 비록 제시되고 있는 식이요법 중에서도 어떤 내용은 서로 다르고 맞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영양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하라고 권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D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고가 최근에 많이 보고되고 있기도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완전히 규명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식이요법을 위해 특별한 것을 하려 할 때는 항상 담당 신경과 의사와 상의하도록 한다.

3. 업무계획 : 환자 자신의 업무 능력에 따라 가능한 한 정상적인 일처리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다한 스트레스와 육체적 피로는 신테의 저항 능력을 약화시켜 면역반응이 보다 더 유발 되 수 있다. 항상 욕심은 금물이다.

4. 가족들이 겪는 변화 : 다발성 경화증은 환자가 평생 동안 늘 견뎌내야 하는 질병이다. 신체적 장애가 미미하거나 거의 없다면 환자나 가족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해도 괜찮습니다만 이 병에 대한 것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알게 되면 환자의 증상과 감정 상태에 따라 환자나 주변 가족의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항상 가족들과 상의하며 서로를 이해하려는 입장에서 생활을 하기 바란다. 가정에 생길 수  있는 여러가지 중대한 변화에 대처하려면 충분한 대화와 의논이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