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이란? ◎

폐암이란 폐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하며 암세포의 형태에 따라 소세포암과 비소세포암으로 구분이 된다.

 * 비소세포암
- 원발성 폐암의 약 80%~85%에서 발생하며 성장 속도가 느리고 주변 조직으로 퍼진 후 나중에 전신으로 전이해 나가므로 초기에는 수술로 완치가 가능 하다. 

*소세포폐암
- 폐암 환자의 약 15%~20%에서 발생하며, 조기에 전신으로 전이해 가는 성질이 있어 원칙적으로 수술을 권장하지 않으나 항암제와 방사선병합 치료로 치유도 가능하다.
폐암도 다른암과 마찬가지로 임파절이나 혈액순환을 통해 전이가 되며 주로 뇌, 뼈, 폐, 간, 신장 등의 순서로 전이가 된다.
최근 들어 한국의 폐암의 빈도 및 사망률은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으며 2001년에 이어 2002년도에도 전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인구 10만명당 25명 정도)

◎ 폐암의 원인 ◎

* 담배

담배에서 발견되는 유해물질은 약 4,000종 가량 되는데 이중 60종 이상이 발암물질이다. 흡연자는 비 흡연자에 비해 폐암 발생의 위험이 약 15~80배 까지 증가하며 폐암환자의 90%가 흡연자이다. 한국은 남성 흡연율이 높고 최근에는 여성과 청소년 흡연율도 증가 추세에 있어 흡연 후 30년이 지나야 폐암이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 석면

석면은 단열제, 건축자제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직업적 노출로 인한것이 많은데 노출 후 10년~35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나타나게 된다.

 * 방사선

모든 종류의 방사성 동위원소는 발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우리가 흔히 접하는 엑스레이 검사나 CT등의 방사선 검사는 방사선양이 미미하므로 폐암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 유전적 요인

모든 종류의 방사성 동위원소는 발암의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우리가 흔히 접하는 엑스레이 검사나 CT등의 방사선 검사는 방사선양이 미미하므로 폐암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  

◎ 폐암의 증상 ◎

* 원발종양에 의한 증상
폐암이 기관지 내에 있는 경우 기침, 객혈, 호흡곤란, 흉부 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전이에 의한 증상
1) 쉰목소리: 폐암이 성대신경 주위를 침범하여 성대의 마비와 함께 쉰목소리가 난다.
2) 상대정맥 증후군: 폐암이 상대정맥 주위에서 상대정맥을 압바가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면 목, 얼굴 등이 붓고 호흡곤란등이 나타날 수 있다. 

* 먼거리 전이에 의한 증상
뼈의 통증 또는 골절이 생길 수 있고, 뇌에 전이가 되었을 경우 두통이나 구역질, 구토등이 나타날 수 있다. 

* 전신증상
체중이 감소하거나 식욕이 감퇴될 수 있으며 폐암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늦게 나타나므로 조기 발견이 어렵다.

◎ 폐암의 진단 ◎ 

* 기본검사
흉부 X-ray 및 객담검사: 폐질환이 있는 경우 기본적으로 시행하는 검사이며 확진을 위한 검사는 아니다. 

* CT촬영

T촬영폐암의 진단 뿐 아니라 임파절의 전이나 기관에 대한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기관지 내시경 검사
폐암 환자에게 반드시 시행해야 하는 검사로 기관지 내시경을 통하여 폐의 침범정도를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폐암의 성질을 밝혀내는데 사용된다. 또한 수술을 고려하는 환자의 경우 기관지를 확인함으로써 미리 수술을 위한 계획을 할 수 있다. 

* 경피적 미세침 흡인검사
국소 마취를 한 후 바늘을 폐가 있는 부위의 피부로 찔러 폐암의 조직이나 세포를 얻어내는 방법이며 초음파나 CT를 보면서 시행하게 된다. 

* 기타 검사
전신 뼈검사, MRI, 전신PET, 혈액검사

◎ 폐암의 치료 ◎

*수술
비소세포암이며 병기가 낮은 경우에만 수술이 가능하다.
1) 전폐 절제술: 폐암이 한쪽 폐 전체에 퍼져있는 경우 한쪽 폐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이며 남은 한쪽 폐로도 충분한 호흡이 되므로 한쪽 폐 전체를 잘라내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2) 엽 절제술: 암의 침범 범위가 작을 경우 한쪽 엽만 제거하는 방법이다.
3) 양엽 절제술: 페암이 두개의 엽에 걸쳐 있거나 통과할 경우 폐의 두엽을 한꺼번에 제거하는 수술이다.

* 화학요법
1) 소세포암: 항암화학요법이 주된 치료이며 방사선 치료와 병행하게 된다. 소세포암의 경우 수술이 불가능하다.
2) 비세포암: 수술 후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한 목적이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된다. 

* 방사선 치료
비소세포암의 수술 전 후 보조적 방법으로 사용되거나 수술이 불가능한 비소세포암 또는 소세포암의 생존기간 연장 및 증상완화를 위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