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을 예방 할수 있는 생활습관은?

1) 대장암의 원인과 증상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 종양을 대장암이라고 한다. 결장에 암에 생기면 결장암, 직장에 생기면 직장암이라고 부르고 이를 합쳐 결장직장암이라고도 부른다

장암을 일으키는 정확한 발생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요인은 음식, 유전, 대장질환, 육체적 활동, 연령 등이 꼽힌다.

[음식]
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육류, 저섬유소 식품, 가공 정제 식품, 알코올, 탄 음식 등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

[유전]
대장암 환자의 15~20%가 가족력을 갖고 있다.

[선종성 용종]
대장에 혹처럼 달려 있는 것을 용종이라고 한다. 용종은 대부분 양성이지만, 선종성 용종일 경우는 대장암으로 발전하게 된다. 선종성 용종의 크기가 클수록, 다른 용종보다 형태가 특이할수록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염증성 장질환]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씨병을 앓고 있으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4~20배 높아진다.

[장 운동]
장의 운동이 활발하여 대변의 통과 시간이 짧을수록 대장암 위험이 낮아진다.

[연령]
50세 이상이 되면 대장암 고위험군이다.

오른쪽 대장암의 경우 출혈이 있지만 양이 적어 알아채기 힘들다. 어느 정도 진행되면 빈혈로 어지럽게 되고 가끔 배가 아프다. 더 악화되면 암 덩어리가 커져 오른쪽 배에서 딱딱한 혹이 만져진다. 왼쪽에 암이 생겨도 초기에 증세가 거의 없다. 암이 진행되면 복통이 생기며 변비와 설사가 되풀이된다.직장암의 경우 항문과 가까우므로 초기부터 피가 묻어 나온다. 암 부위가 항문과 가까우면 붉은 색을 띠므로 치질과 헷갈리기도 한다. 진행되면 점점 변보기가 힘들어지며 더러 골반 부위가 아프기도 하다.

2) 대장암을 예방 할수 있는  생활습관

대장암 위험 요인을 멀리하고 50세 이후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면 90%까지 완치할 수 있다.

대장암 치료는 암 발생 부위, 크기, 조직 침투 정도, 진행 정도에 따라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치료 방법을 병행하거나 단독으로 시행한다.  대장암이 초기일 때는 암 발생 부위를 잘라낸다. 직장 부분이 많이 잘리면 인공 항문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항암제 치료는 수술 후 재발 위험을 낮추고, 재발이 된 경우 생명을 연장시켜 준다. 주사제나 먹는 항암제가 처방된다. 여러 약을 동시에 복용하기도 한다

① 과식을 피한다.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칼로리가 높아지고, 칼로리가 높아지면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②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다.
육류와 지방식을 줄이고, 신선한 과일과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③ 칼슘을 많이 먹는다.
칼슘을 많이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④ 활동을 많이 하고,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다.
활동이 적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규칙적인 운동과 금주, 금연으로 대장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⑤ 정기 검진를 받는다.
50세 이상은 5~10년마다 대장 내시경을 받아 조기 발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걷기만 해도 대장암 위험이 4분의 1이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신체활동이 대장암 위험을 줄이는 것은 운동이 소화를 돕고 감염을 예방하며 종양의 원인이 되는 성장호르몬이나 인슐린 수치를 줄이기 때문이다.

 대장암은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는 병으로 술을 줄이고 담배를 끊고 체중을 감량하면 위험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