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대하여

정의

전방십자인대(ACL) 파열은 무릎의 전방 및 회전 고정부의 상해성 손상이 원인이다.

무릎을 이루는 대퇴골과 경골사이의 관절내에 직접적으로 부착된 인대의 손상이다.

이 손상은 단독으로 일어나기도 하고 다른 손상 예를 들어 반월판의 손상이나 내측 측부인대의 파열과 동반된다.

(예 스키를 타다가 다른 스키어와 측면에서 충돌하여 넘어질 때)

임상소견

대개 환자들은 무릎이 뒤틀리는 손상 병력이 있으며 약 1/3 에서는 손상당시에 뚝하는 단열감이 있다고 말한다.

손상 후 바로 삼출액이 빠른 속도로 고일 수 있다.(염증반응)

대부분의 환자들이 관절운동시 심한 통증이 있으며 잘 걷지 못한다.

만일 치료를 안하고 방치하면 나중에 무릎이 불안정해져서 수차례의 갑작스런 휘청거림을 경험하며

통증과 종창이 점점 악화된다.

무릎관절의 불안정성을 방치하는 경우, 반월판 연골파열을 추가적으로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퇴행성 관절염등이 오게 된다.

검사

손상후 수일이 지나면 많은 양의 삼출액이 고이게 된다. 무릎을 90도 정도 구부린 상태에서의 전방 전위 검사 (허벅지는 그대로 두고 무릎에 가장 가까운 장딴지를 잡고 앞으로 당겼을 때)는 양성이지만 무릎을 15-20도 정도 구부린 상태에서 시행하는 Lachman 검사가 보다 정밀하며, 손상후 바로 쉽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 법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통증이 심한 시기인 손상 후 1-2일이 지나서 병원을 찾으므로 진찰을 하기가 어려운 점이 있으며 종종 확진을 위해서는 반복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항상 손상없는 정상쪽 다리와 같이 검사하여 비교한다.)

임상검사

무릎의 엑스레이 사진: 대게는 잘 보이지 않지만 전방십자인대의 경골부착부위 또는 경골의 외측 관절낭의 경계부분이 벌어져 있는 소견을 보일 수 있다.

관절 천자: 통증이나 압박감을 경감하기 위해서 시행하며(관절삼출액을 빼내는 처치) 대개 혈액이나 장액혈액상의 삼출액이 나온다. 이 때 삼출액의 표면에 지방질 같은 것이 뜨게 되면 골절의 가능성 또한 있다.

24시간이 지나면 혈액이 응고하여 천자를 실시하기 어렵게 된다.

보다 자세한 확진을 위하여 CT, MRI를 실시할 수 있다.

치료

연령, 활동도, 동반손상의 존재에 따라 다르다.

초기치료로는 휴식, 얼음찜질, 그리고 다리를 올려놓고 있는 것이며 이와함께 무릎의 고정장치(부목,보조기 등), 목발, 그리고 MSAID 등을 사용한다.

만일 무릎이 붓고 통증이 있으면 관절천자를 해준다.

전방십자인대의 손상의 확실한 치료는 보다 철저한 이학적 검사와 진단 후에야 가능해진다.

치료방법은 보존적인 물리치료기로부터 수술적 재건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수술을 시행한 후 3개월간의 재활과정이 가장 중요하며, 그후 3개월 즉, 총 6개월까지의 전문재활운동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 대게의 병원에서는 3개월 까지의 과정만을 하지만 실제적으로 총 6개월 까지의 재활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 학술지, 논문등의 결과))
출처- 네이버 오픈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