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가 부르는 질환 과민성 대장증후군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아직까지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장운동의 이상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원인, 장벽의 감각이상 등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인구 중 20% 정도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소화기질환으로 여성이 남성 보다 2배 가량 더 많습니다.
이 질환은 복통이나 복부 팽만감, 배변습관의 변화,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 오는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며, 대장근육의 기능이 비정상적이어서 때에 따라 너무 강하거나 약하게, 또는 너무 느리거나 빠르게 수축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구조적인 장의 폐색은 없지만 기능적으로는 복통이나 장 폐색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재발되는 경우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말합니다.
배변의 변화가 2가지 이상일 경우
1. 배변 횟수가 자주 변한다.
2. 변의 굳기가 수시로 바뀐다
3. 변 보기가 힘들고, 배변 후 잔변감이 있다.
4. 변에 점액이 많이 나온다.
임상의 양상에 따라서는
1. 복통은 없으며 간헐적으로 설사를 하는 유형
2. 쥐어짜는 듯한 복통과 변비가 계속되는 유형
3.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오면서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복통은 주로 식사 직후나 배변 전에 발생하여 배변 후에는 완화되거나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설사인 경우 묽은 변을 아침이나 식사 후에 많이 보게 되며 급한 설사 느낌이나 배변 후에도 시원치 않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변비가 심할 때는 변이 염소똥처럼 딱딱하게 변합니다. 그 외 복부 팽만감, 방귀, 잦은 트림 등이 동반될 수 있고, 피로, 두통, 불면, 요통, 뒷목 뻣뻣함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긴장과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증상을 유발시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자기만의 방법을 만들어 즉시 해소하도록 습관화하며 규칙적인 운동이나 취미생활, 여가를 활용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는 변비 환자와 같이 풍부한 섬유질과 탄수화물, 저지방의 식이요법을 병행하여 꼭꼭 씹어먹고, 소식을 하면서 공복에 물을 많이 마십니다. 섬유질은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대변량을 늘이며, 과민해진 장운동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수액에 의한 팽창압력으로 대장의 인위적인 수축성 연동운동과 장벽 온수마사지로 대장 내벽을 운동시키고 장내 독소를 제거하며 식이요법, 운동요법, 영양요법 등을 병행합니다.
파워링크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