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막염의 증상, 치료법은?
각막 중앙부의 궤양이 발생하는 경우를 중심 각막궤양이라 하며, 세균성, 바이러스 성, 진균성 각막염이 있다. 폐렴 구균을 비롯한 기타 세균의 감염이 주 원인이다. 항생제 및 스테로이드 제제 점안약의 남용으로 인하여 진균 및 바이러스성 각막염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세균성 각막염 및 각막 궤양- 손상된 각막 상피에 원인 균이 감염되어 일어난다. 폐렴 쌍구균이 흔한 원인균이다. 그 밖에도 녹농균, 쌍간균, 연구균, 클렙지엘라, 포도상구균등이 각막염, 궤양을 일으킨다.
▶ 진균성 각막염
먼지, 이물, 손 및 각종의복, 수건, 때로는 점안약을 통하여 직접적으로 감염된다. 혹은 혈액, 림프샘을 따라 다른 조직에서 전이되기도 한다.
▶ 바이러스성 각막염
단순포진 바이러스, 대상 포진 바이러스(수두 바이러스), 천연두 바이러스 및 백신, 아데노 바이러스 등에 의하여 각막염이 생길 수 있다.
각막염의 증상 및 진단
각막 궤양이 생긴 경우에는 각막에 회색 또는 회황색의 침윤이 나타나며, 주변의 각막은 정상이다. 농은 원인균에 따라 있을 수도 있다. 원인균이 녹농균인 경우에는 심한 통증이 동반되나, 진균 감염이나, 클렙지엘라 등이 원인인 경우에는 통증이 없을 수도 있다.
원인균을 제거하는 치료를 한다. 세균성 각막 궤양이 생긴 경우에는, 원인균에 따른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여 점안하거나, 필요에 따라서는 결막하 주사 및 전신 투여를 한다. 진균성 각막궤양은 항 진균제의 점안, 결막하 주사, 전신투여를 한다.
대상포진 각막염은 바이러스를 물리적으로 제거(큐렛으로 제거 후 압박 안대 사용)한 후 항바이러스제를 점안한다. 대상포진 각막염은 초기에 항바이러스 제제를 사용한다.
스테로이드 점안이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지만, 병의 경과를 지연시키고, 예후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의 처방 없이 함부로 사용하여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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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포진 바이러스 각막염은 대개 한쪽 눈에만 생기고, 눈의 자극감이 있으면서 눈물을 많이 흘리고, 눈부심이 있다. 때에 따라서는 시력장애가 동반된다. 대상포진 각막염은 침범된 신경이 지배하는 얼굴 부위에 반점과 수포가 생기며 노란 딱지가 앉는다. 각막이 점 모양으로 뿌옇게 되고, 붓는다. 때로는 수포가 생기고, 궤양이 생기기도 한다. 아데노 바이러스 각막염은 유행성 결막염에 동반되어 생기며, 수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
세균성 각막궤양의 진단은 임상증상과 도말 및 찰과 표본의 균 확인과 배양으로 가능하다.
출처-국민건강보험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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