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수술에 대한 불안함과 궁금함은

사실 라식 수술을 많이 해 온 경험이 있는 안과의사로서의 제 생각은 라식 수술은 안성형에 속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안경과 렌즈를 편안하게 낄 수 있으면 구태여 이 수술을 할 필요가 있을까요? 눈에 수술을 한다는 말만으로도 공포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과연 제가 수술을 받는 입장이라면 타인에게 권하듯이 자연스럽게 권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한 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현재 결막염, 안구건조증, 각막염이 있고 이 증상이 콘택트 렌즈와 관계가있을 가능성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렌즈 끼기도 힘들고, 안경은 운동할 때는 물론이거니와 평상시에도 불편한 것은 말 할 나위도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불편을 감수하면서 평생 렌즈와 안경을 함께 해야 하는 게 나은지 혹은 한 번의 공포를 참고 라식 수술로 평생 안경이나 렌즈 없이 지내는 것이 나은지 많은 고민을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라식수술 후 -10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를 제외한 95%이상에서 평상시 안경을 벗는다는 것은 통계적인 사실입니다. 수술 후 전체 안경돗수의 평균 10%에 해당하는 근시는 남을 수도 있지만 누구나 80%이상의 근시는 확실히 없어집니다. 그래서 이 수술을 받은 많은 환자 분들께서 신뢰하고 있고, 이 수술을 하는 사람으로서도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부작용으로 들자면 각막편의 염증과 각막편의 밀림 등을 들 수 있겠지만 회복에 시간이 걸리고 병원에 내원하는 횟수가 좀 많아져서 그렇지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부작용은 아닙니다. 수술 후 시력의 지속성에대해서도 조직이라는 것은 나이에 따라 조금씩  변할 수 있어서 시력도 평생을 보면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변화가 아니고, 수술않고 안경만 쓰고 생활한다 해도 그 정도의 변화는 있게 마련입니다
출저-명동푸른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