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확대성형 수술시 보형물의 위치(유방하, 근육하, 근막하)에 관하여

많은 고객들이 유방확대수술을 받고 있으며, 많은 매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여 상담을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의 고객들은 피부절개법 (유륜, 겨드랑이, 배꼽, 유방주름)과 보형물의 종류 (코히시브젤, 식염수 vs texture or smooth)에 관한 정보를 갖고 내원하셔서 상담을 받기 쉽습니다.

오늘은 피부절개법과 보형물의 종류에 관해서 보다는 보형물이 위치하는 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보형물의 위치는 수술 후 자연스러운 가슴의 모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는 수술 전 본인의 유방의 볼륨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수술 전 유방의 볼륨이 중요한 이유는 보형물이 들어갔을 때 보형물을 커버(cover)하고 있는 피부와 피하지방, 유선 조직의 양에 따라 어떤 경우에서는 방의 위치가 유선하에 위치하는 것이 자연스러울 수 있으며, 어떤 경우는 근육하, 혹은 근막하에 위치할 경우가 좀 더 자연스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점 중의 하나는 커버의 문제입니다.

본인의 유방의 커버 (피부,피하지방, 유선조직)가 매우 얇은 경우는 수술 후 보형물이 만져질 확률 (Rippling)이 높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근육하 혹은 근막하 박리를 통해 보형물이 위치할 방을 만드는 것이 좋으며, 유방의 커버가 좋은 경우는 유선하에 위치할 수 있게 됩니다.

유방의 해부학적 구조에 있어 가장 얇은 부분은 흉골과 인접한 부분과 겨드랑이 쪽의 유방의 바깥쪽 부분입니다.

이 부분의 커버의 두께가 1.5 - 2cm 정도가 된다면 유선하, 근육하, 근막하 박리를 통한 보형물의 방을 만드는 것이 좋으며, 만일 1.5 -2cm 이하로 매우 얇은 경우라면 근육하 혹은 근막하 박리를 통해 커버를 높이는 시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