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진열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 방법

발진열?

고열과 전신성의 발진을 주 증세로 하는 리케차성 전염병으로 발진티푸스와 비슷하지만 증세는 가볍고 사망하는

일도 없으므로 법정 전염병도 아닙니다.

발진열의 원인 및 증상

발진열은 리케치아 감염에 의한 급성열성질환으로 쥐벼룩을 매개로 감염되며 치명율은4%로 국내에서 매년 수십건씩 발생하고 있습니다. 잠복 기간은 6일-14일로, 오한, 두통, 근육통, 발열, 기침 등으로 시작하여 열이 계단 모양으로 올라 2~3일 만에 39도 안팎의 고열이 되며, 1주일 정도 계속된 후 차차 내립니다. 발진은 발병 3일째부터 지름 2mm 안팎의 작은 홍반이 가슴에서 사지에 걸쳐 드문드문 나타나 약 5일간쯤 보입니다. 그밖에 근육통, 관절통, 눈의 충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두통, 발열, 근육통이 대표적인 임상증상으로 발진티푸스와 유사하나 발진티푸스보다 경합니다. 피부발진은 환자의 60%~80%에서 관찰되며, 발병 3일~5일째에 주로 흉부와 복부를 중심으로 발생하나 사지 에도 발생하며  4일~8일간 지속됩니다

발진열 치료 방법

 테트라시클린계의 항생제나 클로람페니콜이 특효약입니다. 사람에서 사람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환자는 다른 방에다 격리시키고 살충제로 벼룩, 쥐를 구제해야 합니다. 예방 백신은 있으나 이 병이 가볍고 항

생물질이 효과가 있으므로 백신은 별로 실시하지 않습니다. 3일 정도 지나면서 증세가 좋아지므로 불명열로 처리되

는 경우가 많지만, 발진열도 신증후출혈열과 비슷하거나 약간 많은 정도로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