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홍조, 여드름 붉은 자국의 레이저 치료

 안면홍조가 있게 되면 약간의 온도 변화, 감정 변화, 소량의 음주에도 얼굴이 쉽게 붉어지고 빨리 되돌아 오지 않는다. 양볼, 코, 코 주위에 육안으로 확인 되는 혈관이 자리 잡고 있기도 한다.

 안면홍조가 잘 발생하는 경우는 자외선, 음주, 맵거나 뜨거운 음식, 장시간의 사우나 등으로 인해 피부의 혈관이 확장된 상황이 지속될 때이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지루피부염 등의 만성 염증을 오랫동안 방치 하는 것 역시 혈관이 확장 상태를 지속시켜 안면홍조를 유발할 수 있다. 확장된 혈관 내에 차 있는 혈액으로 인해 평소에도 얼굴이 붉은 편이고, 자극을 받아 혈관이 늘어나서 혈액량이 많아지면 더욱 붉게 보이며, 많은 혈액이 다시 빠져 나가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빨리 되돌아 오지 않는다. 애주가로 오해 받기 십상이다.
 그저 얼굴에 열이 많아서 그러려니 하고 방치하다 보면 힘없이 늘어진 혈관은 점점 늘어져 결국 증상이 더 심하게 된다. 또한, 늘어난 혈관 사이로 혈액 성분이 새어 나가 염증을 일으키므로 피부 트러블도 잦다.

 실제로, 안면홍조 초기의 경우 약간의 늘어난 혈관과 쉽게 붉어지는 증세와 함께 잦은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트러블이 잦은 경우 안면홍조가 아닌지 의심해 볼 만하다.

안면홍조를 치료할 수 있는 장비로 I2PL, 뉴 브이빔 퍼펙타 등이 있다. 안면홍조 외에도 여드름으로 인한 붉은 자국(붉은 흉터로 많이 알고 있다)에도 역시 좋은 효과가 있다.

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므로 다른 조직의 손상은 거의 없어 시술 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 혈관이 파괴된 뒤에는 새롭게 건강한 혈관이 재생되어 나오므로 기능상의 문제는 전혀 없다. 혈관을 파괴하는 치료이므로 치료 강도와 증상의 심한 정도에 따라 붓기가 생길 수 있으나 부작용은 아니며 대부분은 2-3일 내에 사라진다. 부작용으로 색소침착, 물집 등이 발생할 수 있지만 드물고, 레이저 시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시술로 예방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오픈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