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자

커피는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리는 등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커피의 카페인은 매우 빠른 속도로 혈관 속으로 운반되어 5분 이내 몸 전체로 확장되는데 500mg의 카페인(보통 블랙 커피 5잔 정도) 섭취는 기초 대사 속도를 10~20%정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또 커피에 들어있는 비타민의 일종인 나이아신은 칼로리 소비량을 늘리는데 일조를 한다. 그리고 커피는 나이아신 심장병 환자들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며 운동을 할 때 카페인을 섭취하면 피하 지방을 태워 운동 에너지로 소모하도록 한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커피는 블랙커피보다는 크림이 잔뜩 든 밀크커피, 카페라테 등으로 커피의 다이어트 효과를 반감시킨다. 카페라떼나 카페모카 350ml의 칼로리가 밥 한공기(313kcal)보다 더 높으니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블랙 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그러므로 하루 1잔 이상의  커피는 우리 몸의 신체리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흔히 운동전에 커피를 마시는 사람이 많은데 운동 전에 꼭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블랙 커피를 마시고, 좀 더 효과를 원한다면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녹차에도 카페인이 들어 있어서 지방 연소의 효과를 볼 수 있고 녹차의 지방 연소 효과는 커피보다 훨씬 높다.
출처 : 네이버 오픈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