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적, 술!
저녁식사 때마다 남편과 한두 잔씩, 부부동반 모임에서 한두 잔씩 마시면서 아줌마의 주량이 늘어납니다. 주량이 점점 늘면서 자기도 모르는 새 몸 구석구석에 살이 붙어 영락없이 둥글둥글한 아줌마 몸매가 됩니다. 그런데 중욯나 것은 날마다 홀짝홀짝 마시는 한두 잔의 술이 몸매를 망가뜨리는 원흉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술을 마시면 살이 찔까요?
술은 실제로 칼로리가 매우 높습니다. 그것도 다른 영양소는 전혀 없이 탄수화물만 있는 칼로리 덩어리 입니다. 소주 한 병이면 밥 두 공기와 맞먹는 칼로리입니다. 술의 칼로리는 알코올 농도와 관련이 깊습니다. 알코올 도수가 높을수록 칼로리도 높아집니다. 즉 맥주보다 소주의 칼로리가 높고, 소주보다 위스키나 고량주 같은 독한 술의 칼로리가 더 높습니다.
'맥주는 살이 찌고 소주는 살이 찌지 않는다'는 것은 엉터리 상식입니다. 맥주는 먹으면 배도 부르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양도 많고, 알코올 농도도 낮기 때문에 다른 술에 비해 살이 찌지 않는 편입니다.
| -술을 안마시면 되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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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런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술은 다른 간식이나 음식과 달리 꼭 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또 꼭 먹지 않아도 되지만 마시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직장인 아줌마라면 동료들과의 회식자리가 그렇고, 또 가끔 남편과 다정하게 이야기라도 나눌라치면 분위기상 한 잔 하고 싶을 때가 그렇습니다. 보통 때는 그렇다 치더라도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술 마실 일이 생기면 난감하기 그지 없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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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쩔수 없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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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피할 수 없는 술자리에 가야 한다면 알코올 도수가 낮은 맥주나 와인 같은 술을 마시세요.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하는 맥주는 많은 양을 마실 수 없어서 오히려 다이어트에 유리합니다.
사실 문제는 다른 게 아니라 '안주빨'입니다. 술은 한 모금 마시면서 정신없이 안주로 향하는 손! 되도록 안주를 적게 먹습니다. 또 안주는 신선한 야채나 지방이 적은 고단백의 육류나 생선을 먹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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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에 취하면 배가 고픈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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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을 어느 정도 마시면 뇌의 신경이 둔화되어 포만감을 잘 느끼지 못합니다. 술을 많이 마신 남편이 집에 오서 라면이나 간식거리를 찾는 것도 다 그래서입니다. 술에 취하면 알코올 분해하느라 다른 영양소의 대사능력이 떨어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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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의 종류에 따른 칼로리(같은 종류의 술도 제조사에 따라 차이가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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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1잔 - 약 95kcal
- 소주 1잔 - 약 55kcal
- 화이트 와인 1잔 - 약 93kcal(100ml)
- 레드 와인 1잔 - 약 80kcal(100ml)
- 위스키 1잔 -약 145kcal(스트레이트 잔을 기준으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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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정지행의 '아줌마 다이어트'중에서
출처 : [기타] 정지행의 '아줌마 다이어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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