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의 종류와 치료

*비만의 종류와 치료
- 체형에 따라
상체비만(복부비만) 상체비만형은 가슴이 발달하고 하체가 가는 체형으로 복부나 허리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축적되어있다.
주로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당뇨병, 고혈압, 동맥 경화 등의 성인병과 상체의 과도한 무게로 인한 관절염 등의 위험도가 높다.
상체비만을 판정하기 위해서는 흔히 허리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눈 비율로 알아 볼 수 있는데 그 비율이 남성은 0.9이상 여성은 0.85이상 일 때 상체비만이라고 판정한다.
하체비만 하체비만형은 가슴보다는 하체가 발달된 형으로 엉덩이나 허벅지에 지방이 집중적으로 축적되어 있다.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별히 건강상의 위험은 없을지라도 그 정도가 심각한 수준이라면 외관상으로 좋지 않을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건강상의 위험을 초래할 수도 있다.
하체비만형은 지방세포의 수가 많아 체중 조절 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왜냐하면 대체적으로 체중 감량 시에 살이 빠지는 순서는 상체에서부터 시작하여 하체로 내려가며 빠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도중에 다이어트를 중단할 경우 빈약한 상체 살만 더 빠지게 되어 하체비만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성인비만
비만 인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성인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꼭 명심할 점은 조금 더디더라도 건강에 무리가 없고 현실적인 체중 감량 목표를 정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소아비만 이나 청소년 비만에서도 약간의 특징적인 차이는 있을지라도 성인 비만의 치료요법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1) 식이 요법
* 식이요법을 시작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
▶ 비만도 파악.
▶ 여러 위험 질환에 대한 전문가 상담.
▶ 평소 식사 섭취량 파악.
▶ 체중감량을 위한 잘못된 식습관 파악.
▶ 평소 활동량 파악 후, 총 섭취해야 할 칼로리 산출.
▶ 체중 감량시 섭취해야 할 칼로리는 차이가 있으나 남성은 1500㎉, 여성은 1200㎉ 정도 섭취 권장
▶ 체내의 단백질을 절약하고 심한 수분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하루에 최소한 100g 이상의 탄수화
물섭취가 필요.
▶ 식이 섬유는 하루에 20-25g 정도를 섭취 권장.
▶ 단백질은 자신의 표준체중 ㎏당 0.8 -1.2g 권장.
▶ 지방 섭취는 총 섭취 칼로리 중 20-25%로 제한.
▶ 비타민과 무기질은 생체 내에서 여러 조절작용을 하므로 충분히 공급되어야 하며, 하루 섭취 칼로리가 1, 200㎉이하 일 경우별도 보충 필요.
▶ 하루에 필요한 수분의 양은 1ℓ이상 혹은 1㎉당 1㎖이상 섭취 권장.
* 식이 요법의 실천
▶ 하루세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규칙적으로 식사.
▶ 섭취하는 음식의 칼로리 파악.
▶ 식사 전 포만감을 유발하기 위해 국물이나 물을 섭취.
▶ 열량을 줄이고 만복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해조류, 채소류를 주로 섭취.
▶ 음식은 되도록 싱겁게 섭취.
▶ 음식은 적은 그릇에 담아 섭취.
▶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음식은 천천히 섭취.
▶ 책을 읽거나 텔레비전을 보는 등 다른 일을 하면서 하는 식사의 수정.
▶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 섭취 제한.
▶ 간식횟수는 하루에 2회 이하로 제한.
▶ 일상생활이나, 업무 중에 칼슘과 인의 흡수를 저해하는 카페인 음료 제한.
▶ 음주 제한.
▶ 잘못된 식습관과 섭취한 음식의 양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대별로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 기록.
▶ 시장을 보기 전에는 식사를 하도록 하여 군것질 방지 및 필요 없는 식품 구입 방지.
▶ 식사량은 평소의 ½∼⅔ 정도를 골고루 섭취.
▶ 다이어트시의 변비 예방을 위해 식사 중의 식이 섬유(야채, 과일 등)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
▶ 장기간 다이어트시 피부가 거칠어지고 머리카락이 빠질 경우에는 체중감량의 속도를 늦추고 부족한 영양소의 섭취를 보충.

- 산후 비만
: 원인
▶ 임신과 관련된 요인 출산 1년 후의 체중은 임신 전에 비해 평균 1.5 kg 정도 증가하여 임신전과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임신 시 체중 증가가 너무 크거나 질병으로 인하여 출산 후 비만이 될 수 있다.
▶ 연령 증가의 영향 여성은 18세부터 50세 사이에 임신과 무관하게 3년에 1 kg 정도 체중이 증가한다. 이에 비하면 임신이 체중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볼 수 있다. 단 4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한 사람은 비만해질 확률이 훨씬 높다.
▶ 과잉 영양섭취 출산 후 아이를 키우다보면 체력소모가 커서 저절로 살이 빠질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임신했을 때와 같이 식사를 하게 됨으로 인하여 체지방이 늘어 체중이 줄지 않은 것이다.
▶ 생활방식의 변화 직장을 다니던 많은 여성들이 출산 후 직장을 그만두거나 시간제 업무로 바꾸고 집에 머물게 된다. 집에 있게 되면 하루 종일 음식을 접하게 되고 요리하는데 시간을 많이 쓰게 되며 운동량과 신체활동량이 줄게 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
▶ 수유 기피 출산 후 수유를 하게 되면 음식섭취는 임신시기와 같게 하여도 영양분이 아기에게로 이동하므로 에너지 소비가 많게 되지만 모유 수유를 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축적되어 살이 찌게된다.
▶ 운동부족 출산 후 에는 일정한 기간이 지나면 가벼운 운동에서부터 강도가 있는 운동까지 할 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아 비만해 지기 쉽다.
▶ 내과적 요인 대부분 산후의 비만 관리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하여 해소 할 수 있으나 어떤 경우에는 내과적 질환이 원인이 되어 좀더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다.
: 치료

▶ 임신시 에는 전문가가 권장하는 체중 유지.
▶ 임신시와, 출산 후 에 가벼운 걷기 등의 적절한 운동 병행.
▶ 움직이는 것을 즐거워하여, 신체 활동량을 증가.
▶ 식사량을 임신시보다 줄이려고 의식적으로 노력.
▶ 식사는 열량이 초과되지 않으면서 영양소를 모두 포함.
▶ 식사는 규칙적으로 적당량 섭취 .
▶ 살이 찔 수 있는 나쁜 습관을 파악, 수정.
▶ 매일 체중을 재면서 조급해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계획 수립.
▶ 출산 후 한달 정도의 기간이 지난 후에 규칙적인 운동을 꾸준히 실시.

출저-남부여성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