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로 가장 적합한 마무리 운동

-근력운동을 한 다음

근육을 잔뜩 긴장시킨 다음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이 필요하다. 
5분 정도 스트레칭을 한 다음, 다시 5분간 욱씬거리는 
부위를 롤러나 마사지 기구에서 풀어준다. 
마지막으로 냉온탕을 번걸아 샤워하는 것이 좋다. 
3분간 뜨거운 물, 1분간 차가운 물을 오가고 나면 
근육의 통증이 완화되고 신진대사를 늦출 수 있다. 

-조깅 후에

전력질주를 하다 운동을 멈추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달리는 속도를 늦추어 빨리 걷기로, 다시 천천히 
걷기로 1~2분 간격으로 바꾸어나가는 것이 좋다. 
다시 달리고-빨리 걷고-천천히 걷기를 3~5회 정도 
반복한 다음 다리를 멈추고 스트레칭을 시작한다. 
다리와 엉덩이 부위를 충분히 풀어준 다음 운동을 마친다. 

-자전거를 탄 다음

달리는 속도를 낮추어 10~20분간 마무리 운동을 한다. 
얼음물을 넣은 병이나 컵으로 긴장된 다리 근육을 10분 정도 문질러 준다. 
무리해서 달린 날이나 근육이 당기는 날은 이같은 찬물 찜질을 여러 차례 반복한다. 

-수영을 한 후에

수영은 부드러운 운동처럼 느껴져 특별한 마무리가 필요할까, 의문이 들 것이다. 
하지만, 수영이야말로 반드시 심박수를 낮추고 다리에 쥐가 나거나 
근육이 당기는 경우를 막기 위해 정리운동이 필요한 운동이다. 
5~6차례 물 아래로 잠수하는데, 최대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도록 한다. 
그런 다음, 평소 한번에 오가는 거리의 10분의 1정도를 천천히 시간을 들여 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