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공기를 정화시키는 방법

1. 문과 창문을 가끔씩 활짝 열어 둔다. 공기정화기를 들여놓았다 하더라도 사람이 숨쉬는 공간에서는 산소가 점점 줄어드니 창문을 열고, 특히 오존이 나오는 공기정화기가 있다면 반드시 환기를 해주어야 한다.
2. 방 안의 물건들은 말끔히 정리한 뒤 꼭 필요한 것 몇 가지만 둔다. 당장 쓰지 않는 물건이나 새로 산 물건들은 다른 곳에 쌓아 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것이 맑은 공기를 위해서도 좋고 어수선한 분위기를 말끔하게 정리해 주니 정서에도 좋다. 

3. 양초를 30분 정도 켜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과나 귤 같은 과일껍질을 한데 모아 팔팔 끓이면 향긋한 과일향이 집 안에 은은하게 퍼져 나쁜 냄새를 없애준다. 레몬과 오렌지를 잘게 잘라서 유리병에 담아 햇볕이 잘 드는 창가나 탁자에 올려놓아도 좋다. 과일이 마르면서 내는 향을 3~4일은 즐길 수 있다. 
4. 화장실 냄새를 없애는 데는 관음죽이 좋다. 관엽식물인 행운목·벤자민·디펜바키아·피닉스 야자·고무나무·국화·네프롤레파스 역시 공기도 맑게 해주고 보기에도 좋은 식물들이다. 예쁜 꽃과 향기까지 품고 있는 허브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이런 식물들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정도 다른 식물과 자리를 바꾸어 햇볕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
5. 숯 역시 집안 공기를 맑게 하는 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