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함께 있기만 해도 건강해진다

강아지를 기르는 것이 당신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가장 주요한 이유- 바로 많이 걷게 된다는 사실이다.

조사 결과, 개를 기르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1주일에 2시간 이상 더 많이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를 산책시키면서 자연히 주인도 함께 운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자신만을 위한 활동이라 여기는 것보다, 애견을 위한 산책이라고 생각하는 편이 운동을 지속하는데 도움이 된다.

*함께 있기만 해도 건강해진다.

걷기 운동을 돕는다는 점 이외에도 개를 가까이 해야할 이유는 다양하다. 무엇보다 이 털복숭이 친구는 우리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능력이 있다. 솔직하고, 단순하고, 호의를 띈 강아지의 모습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만일 집에서 개를 기르기 힘든 상황이라면,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해보자. 그곳에 수용된 강아지들을 산책시키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개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물론, 모든 사람이 동물애호가가 될 수는 없다. 털 알러지가 있어 어쩔 수 없이 개를 가까이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이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걷기 운동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1. 친구들과 카페에 가는 대신 공원을 산책하며 대화하라.

2. 걷기 동호회 활동을 하라. 운동만을 위한 걷기보다는 친교를 위한 목적이 더해지는 편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다.

3. 수치에 민감해져라. 얼마만큼의 거리를 몇분만에 걸었는지, 칼로리 소모가 어느 정도였는지 기록해보라. 체중이 줄고 몸이 탄탄해지는 것을 느끼는 것만한 자극도 없다.

4. 자신을 다독여라. 운동은 번거롭고 귀찮은 과정이다. 스스로를 격려하지 않고는 지속적으로 움직이기 힘들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일주일에 3,500 칼로리를 소모하면 3~4년은 몸이 젊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