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은 유산소운동을 하기 전에는 꼭 필요한 준비운동

요즘 가벼운 다이어트 운동으로 스트레칭의 인기가 높습니다. 엄격히 말을 하자면 스트레칭 자체만으로는 지방연소가 되지 않지만 유산소운동을 하기 전에는 꼭 필요한 준비운동입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을 30~40분 한 뒤 자전거 운동이나 수영,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확실한 다이어트가 됩니다.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갑작스런 운동이나 무리한 운동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준 다음 운동을 시작하는 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지금 몸의 어느 부분을 긴장시키고자 하는지를 확실히 의식하면서 그 곳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팔뚝 스트레칭을 할 때는 지금 팔뚝을 긴장시킨다는 사실을 의식하면서 팔뚝 부위에 주의를 집중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효과가 없습니다. 주의집중을 잘하면 집중한 부분 외에 주변근까지 긴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자연히 몸 전체의 밸런스가 좋아지게 됩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을 들으면서 하는 것도 매우 좋습니다. 호흡을 길게 가져갈 수 있고, 너무 빠르지 않은 음악이 좋습니다. 예를 들자면 요가 음악도 좋고, 클래식 같은 종류도 좋습니다. 아침에는 실내를 신선한 공기로 환기시킨 뒤 시작하고, 저녁에는 가볍게 목욕을 한 뒤 몸이 약간 따뜻해진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나를 즐기는 아줌마라면 사우나를 하면서 하는 것도 역시 좋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스트레칭을 할 때는 간단히 식사를 한 다음이 좋습니다. 특히 탄수화물은 체내에서 천천히 포도당으로 분해되기 때문에 운동 전에 섭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수치가 안정될수록 운동의 강도와 시간을 높일 수 있고 에너지 부족 현상도 막을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