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하면 생강차 - 냉증, 위장, 소화, 멀미, 콜레스테롤 등

생강은 오랜 옛날부터 열대 아시아에서 재배되어 왔는데 원산지가 인도인 만큼, 향신료로도 이용되어 온 뿌리줄기이죠.

재배환경에서 알 수 있듯, 생강은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므로 20℃ 정도의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재배하기에 적당하며, 싹이 트는 종자가 거의 얻어지지 않기 때문에 뿌리 줄기를 쪼개어 번식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생강은 설탕에 재어 만든 편강, 건조분말에 용매를 써서 추출한 올레오레진, 생강가루를 수증기 증류해서 얻어지는 생강유 등으로도 이용되는데.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양념으로 파, 마늘과 함께 널리 쓰이고 있기도 하죠.

생강차 효능
 
1. 감기
감기하면 생강차! 라고 할 정도로 생강차에는 기침을 완화해주고 멈추게 도와주며 가래를 없애주기 때문에 특히 목감기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심한 감기보다는 초기감기에 효과적이며, 유자차나 도라지차와 함께 감기에 좋은 대표적인 차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2. 냉증
생강차는 더운 성질을 띄고 있어 체내에서 열을 발생시키는 한편,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평소 추위를 잘 타거나 손과 발이 찬 분들에게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위장, 소화
생강차는 위점막의 자극을 통해 위액의 분비를 증가시켜 줌으로써 소화가 잘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위의 운동이나 위액의 분비를 항진시켜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건위제로써의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오래전부터 약재로도 널리 사용되어 오기도 했죠.

4. 멀미

생강은 위를 따뜻하게 하여 구토를 멈추게 하기 때문에, 차나 배를 타서 멀미가 생겼거나 속이 메슥거릴 때 생강차를 마셔주는 것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결과에서는 일반 시중에서 판매하는 멀미약에 비해 생강차의 진정 효과가 대략 2배 정도 차이가 나더라는 발표도 있었죠.

5. 이뇨작용
생강껍질에는 우리 몸의 수분대사를 돕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수분조절이 잘 안되어 얼굴에 붓기가 생겼을때 생강차를 마시면 소변을 잘나오게하여 붓기완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6. 콜레스테롤
생강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기본적으로 살균 기능을 갖고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강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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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료구성

생강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통 생강 3톨에 물 300㎖ 가량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끓이기

미리 준비한 생강을 물에 잘 씻은 후, 물기를 말리고 강판에 곱게 갈아 놓도록 합니다. 잘 갈아진 생강을 찻잔에 1큰술 넣고 끓는 물을 부으면 생강차가 완성되는데, 물을 붓고 약 1~2분 후에 꿀을 넣어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강의 또다른 응용법

생강은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어 찬 것을 너무 많이 먹어 토하려고 할 때 따끈한 생강차를 마시면 좋다고 할 수 있는데, 만약 증세가 심할 때는 생강즙을 한 숟가락쯤 먹으면 뱃속이 훈훈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생강 정유는 티프스균, 콜레랴균 등 세균에 대해 살균작용이 있기 때문에 생선회와 곁들여 먹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라 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버터등을 넣고 만드는 과자, 쿠키 등을 만들 때 생강을 섞으면 버터의 산화가 방지되어 좋다고 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생강에는 디아스타제라고 하는 효소가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육회 등을 조리할 때 사용하시면 육질이 부드러워 지는 것을 체감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