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 (Angina pectoris) -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

협심증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
심근경색증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혀서 발생하는데 반해, 협심증은 어느 정도의 혈류는 유지되므로 운동 시와 같은 심장근육의 산소요구량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로 증상이 나타남

원인

명백한 위험인자->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

증상

가장 흔히 경험하게 되는 것이 가슴 통증 (흉통)
 '가슴을 짓누르는 듯 하다', '뻐개지는 것 같다', '고춧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다', '벌어지는 것 같다', 
'숨이 차다' 등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음

☆ 협심증 흉통의 특징

안정 시에는 통증이 없다가 심장근육에 많은 산소가 필요한 상황, 즉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경우, 차가운 날씨에 노출될 때, 흥분한 경우 등에 증상이 주로 유발.
지속 시간은 심근경색증과 달리 대개 5-10분 미만이며 안정하면 없어짐

진단

가슴 통증이라고 모두가 협심증은 아니며 신경증, 위장질환, 근육통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음
->가슴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경험이 많은 전문의사의 진찰이 매우 중요함
심전도, 심장 초음파, 핵의학 영상 검사 , 심장부하검사

치료

약물치료, 관상동맥확장성형술, 관상동맥우회술
 한 가지 방법으로 협심증을 평생 완치하는 것이 아니고 상호 보완적으로 이용됩니다.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하더라도 약물치료는 꾸준히 병행하여야 하며 병이 심해진다면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가 항혈소판제 등의 협심증 약물을 임의로 중단했을 때에는 스텐트 내에 혈전이 생겨 관상동맥을 막아 심근경색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시술 후의 지속적인 약물 치료는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