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피부는 손바닥, 발바닥, 입술, 음부의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전신에 털이 나 있다. 그 수는 140만 개라고 하며 그 중에는 머리카락과 같이 검고 단단한 털과 체모와 같은 부드러운 털이 포함된다. 또 어른과 아이의 털은 성질이 다르며 음모나 겨드랑이털과 같이 사춘기가 되면 경모로 변하는 털도 있다. 그러나 탈모라고 하면 머리카락이 제일 문제가 되고 있으므로 두발을 중심으로 적어보도록 하겠다.

성인은 하루에 백 개 전후의 털이 빠진다.

털은 소톱과 마찬가지로 피부 표면의 각층이 변화된 것으로 표피가 진피를 향해 성장하여 생기는 모포 속에 나 있다. 그리고 피부 표면에 나와있는 부분과 모포속의 모근으로 구분되는데, 모근 끝에 는 모구라는 불룩한 부분이 있고 그 곳에서 모세혈관이나 신경이 분포되어있는 모유두가 있으며 털의 영양이나 발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이것은 털을 만드는 기본이 되는 모모세포가 있고 털의 색소가 되는 메라노사이트도 들어있다.

이 모구와 모유두는 단단히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털을 당겨도 쉽게 빠지지 않는다.

(머리카락을 뽑으며 살처럼 흰뿌리와 그 바로 위 머리카락이 결합되어 있다는 말이에요.)

성인탈모는 가정내탈모로 선천적인 영향이 크지만 탈모의 증상을 연장시키거나 예방할 수 있다.

탈모의 원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 두피내 피부혈관의 흐름이 원할하지 못해 모구라는 불룩한 부분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단단하게 결합되어 있어야 할 부분이 느슨해져서 생기는 것이다.

피부혈관을 자극하는 두피마사지나 식초도 효과적이다.

식초는 방향성이 있고 살균 효과가 있어서 좋으며 피부혈관의 흐름을 왕성하게 하는 역할이 뛰어나며 특히 건성 보다는 지성 머리카락에 좋다. 
피부 노화의 주범인 과산화지질을 억제시키고, 세포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준다.
이 뿐 아니라 피부와 근육의 젖산을 분해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도록 작용한다.

연령이 많아짐에 다라 성장 속도는 둔화된다.

게절적으로는 봄/여듦이 가을/겨울보다 빨리 자라고 하루 중에는 밤보다 낮이 빠르며, 오전 10시 ~ 12시가 가장 빠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