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효과 신체활동에도 도움

명상 효과를 간단히 정리하자면

스트레스해소를 통해 행복감을 높여 주고

이런 행복감이 면역기능을 강화해

정신 건강은 물론 육체적인 건강까지 이롭게

도움을 준다는 것입니다.

명상을 오랜 기간 지속 했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두뇌 기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는데요.

명상 효과에 대한 연구내용을 살펴보면

명상이 뇌에 주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꾸준히 명상을 해 온 사람 22명과

그렇지 않은 사람 22명의 뇌를

고해상도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촬영해 관찰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오랫동안 명상을 해온 사람들의 뇌 여러 부위는

명상을 하지 않은 사람보다 컸고

따라서 뇌 능력도 잘 발휘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명상 효과에 대한 또 다른 연구내용을 보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남녀 지원자 35명을 모집해

절반은 명상을 받을 수 있는 곳에 보냈고

또 다른 절반은 가짜 명상센터에 보내서 실험 결과를 분석했습니다.

3일 간의 실험결과

정식으로 명상을 배운 이들은 활동성과 스트레스를 견디는 능력을 관장하는

두뇌 조직이 변화되는 모습이 관찰됐지만

가짜 명상그룹에 속한 참가자들은

신체의 실질적인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외에도 4개월 뒤 같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식 명상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은 명상을 꾸준히 하지 않았는데도

혈액 속 염증 수치가 ‘가짜’ 그룹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명상 효과를 수치로 나타낼 수는 없지만

실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명상을 통해 염증을 낮추고,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