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마르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비만환자가 아닌것이 아닙니다. 겉으론 말라보여도 체지방검사를 해서 과다 체지방을 가지고 있다면 비만인 환자일 수 있습니다.

체지방은 몸을 구성하는 다양한 물질 중에 지방의 비율 정도를 말하는 것으로 비만의 기준이 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신체 구조상 체지방이 많이 나타나고 나이가 들수록 체지방은 늘어나게 되므로 미리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말라 보이는 사람들도 체지방 검사를 해보면 과다 체지방을 가지고 있어 비만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체중만을 줄이려고 하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단순히 체중만 줄이려면 음식을 먹지 않으면 되지만 그렇게 되면 체력뿐만 아니라 몸에 커다란 이상이 옵니다.

무조건 음식량을 줄이는 것보다는 운동을 하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면서 체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체지방이 많은 사람은 탄력이 없고 전체적으로 몸이 부어 보여서 금방 알 수 있습니다. 항상 피로가 풀리지 않으면서 몸이 자꾸 푸석푸석하게 느껴지거나 잠을 자고 일어나도 수면이 모자라게 느껴지면 몸의 컨디션에 적신호가 왔음을 알고 경계 태세에 들어가야 합니다. 

이런 상태가 장기화 되면 심각한 비만으로 이어지기가 쉽습니다.

** 체질량 지수

체질량 지수는 BMI(body mass index)라고 하며, 체지방율 및 건강 위험도를 반영하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 체중(kg) 신장(cm)

 ※ 체질량 지수 = 현재체중÷(신장×신장)

20미만 : 저체중

20~24 : 정상 체중

25~29 : 과체중(경도비만)

30이상 : 비만

** 뚱뚱하면 다 비만일까?

 흔히들 보기에 뚱뚱한 사람 즉,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을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의외로 마른 사람들 중에도 비만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비만을 말하는 것은 단순히 체중계의 눈금을 보고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체지방이 과다한 경루를 비만이라 합니다.

예를 들어 키가 160cm, 47kg인 날씬해 보이는 여대생이 엄마와 함께 내원했습니다. 하지만 병원을 찾은 두 사람의 이유는 달랐습니다.

마른비만) 엄마는 딸이 항상 기운이 없고 약한 듯 하여 보약을 지으러 온 것이고, 딸은 본인이 비록 체중은 많이 나가지 않지만 체지방이 많다는 것을 스스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살도 함께 빼고 싶어 찾아온 것이었습니다.

딸은 내원하기 전, 이미 자신의 몸 상태를 알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체중은 많이 나가지 않지만 운동도 싫어하고 몸의 살들이 물컹물컹 하여 어느 정도 그 살들이 지방임을 알고는 한방 다이어트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찾아온 것입니다.

요즘은 비만을 진단하는 기중 정도는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의 체지방을 알아야 가장 현명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검사를 한 결과 그 여대생의 체지방은 42%였습니다. 다이어트를 한답시고 굶기를 자주 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영향 밸런스가 깨지면서 몸에 체지방만 쌓인 것입니다.

굶을 땐 근육이 빠지고 먹으면 지방이 고스란히 쌓이기 때문에 결국 건강만 버리고 비만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지금은 아무리 말랐다 해도 체지방이 많으면 어느 순간 체중이 늘어나기가 쉽습니다.

** 비만의 증상

두통 / 푸석푸석해지며 몸이 붓는다 / 피부가 늘어지고 트러블이 생긴다 /뒷목이 뻐근하다 / 가슴이 두근거린다 / 가스가 찬다 / 변비 / 생리불순, 생리통 / 관절의 통증 등

** 체지방을 줄이는 식이요법

 군것질은 절대 금물이며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 음료수, 술, 버터 등을 피해야 합니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 등의 천연 식품 그리고 한국적 신토불이 음식 위주의 식단만이 날씬해지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육류는 피하고 채소만으로 식사를 하려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이 허약해질 뿐만 아니라, 피부에 윤기가 없어지고 혈색도 좋지 못합니다.

채식만 하게 되면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어 주름살이 빨리 생기고 근육도 탄력이 없어져 노화가 빨리 찾아옵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영양소를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 정지행원장의 '4주 완성 결혼 다이어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