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적 튼살 예방을 위한 7계명
 
사춘기나 여성의 임신기에 나타날 수 있어 
  
[데일리서프라이즈 이도원 기자] ‘튼살’의 한의학적인 명칭은 팽창선조라고 부르는데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피부 진피 층의 콜라겐이 변성되면서 발생한다. 내분비질환이나 만성 소모성질환이 있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스테로이드 제제 연고를 장기간 바른 후에도 생길 수 있다.

사춘기나 여성의 임신기에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량이 갑자기 증가 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생길 수 있으며 몸에 꽉 끼는 속옷의 경우에도 피부 세포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튼살’이 생길 수 있다.

‘튼살’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마사지법이 있는데, 아랫배 쪽의 튼살은 손가락으로 꼬집듯이 살을 잡았다가 놓는 것을 반복하면 도움이 되고 허벅지와 종아리는 나선형으로 원을 그리면서 위쪽을 향해 올라오는 것이 좋으며, 허벅지는 양쪽 손바닥을 번갈아 가면서 아래에서 위로 힘 있게 쓸어 올려주면 좋다.

<튼살 예방 7계명>

1. 비만을 피하라.
2. 튼살 예방 마사지를 수시로 하라.
3. 꽉 끼는 속옷을 피하라.
4. 찬물로 샤워하고 샤워 후엔 마사지하라.
5. 튼살 예방 크림을 활용하라.
6. 튼살 발생 원인을 숙지하고 대비하라.
7. 징후가 보이면 최대한 빨리 치료에 나서라.

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튼살은 피부 내의 기혈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는데 초기 푸른빛 또는 붉은색선이 엉덩이, 넓적다리, 아랫배, 무릎 뒤 그리고 유방 등에 나타나고 시간이 지나 흰색으로 변하게 된다”며 “시간이 지날 수 록 치료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조기 치료와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도움말 : 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